항목 ID | GC04901886 |
---|---|
한자 | 詩人燕山君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여진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33년 5월 23일 - 『시인 연산군』 저자 신봉승 출생 |
---|---|
편찬|간행 시기/일시 | 2000년 2월![]() |
배경 지역 | 서울 연산군 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
성격 | 시집 |
작가 | 신봉승[1933. 5. 23~ ] |
2000년 시나리오 작가 신봉승이 연산군이 재위 시절 창작한 125편의 시를 모아 엮은 책.
『시인 연산군』은 2000년 도서 출판 선을 통해 출간된 서적으로, 한국 사극의 대표 작가로 평가되는 시나리오 작가 신봉승[1933. 5. 23~ ]이 연산군(燕山君)[1476~1506]이 재위 시절에 창작한 125편의 시편을 엮은 책이다. 『시인 연산군』에는 연산군의 시와 더불어 신봉승이 연산군의 생애와 시 세계를 총괄하는 글, 국문학자인 최동호가 연산군의 시를 해설한 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인 연산군』은 5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크게는 신봉승이 연산군의 생애와 인간됨을 살피고 있는 부분과, 연산군이 직접 창작한 시편들을 수록하고 있는 부분, 그리고 이를 국문학자인 최동호가 해설하고 있는 세 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시인 연산군』은 폭군으로만 인식되었던 연산군의 인물됨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시도 아래에서, 연산군이 시인으로서의 감수성을 가지게 된 계기와 시인 연산군과 연산군을 보위하였던 내시들의 이야기, 연산군의 생애 연보 및 「많은 근심」, 「어진 정승들이여」 등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등재되어 있는 연산군이 창작한 125편의 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연산군의 작품들을 해설한 최동호의 글도 실려 있다.
『시인 연산군』의 특징은 『조선왕조실록』에 등재되어 있는 연산군의 시들을 발굴함으로써 시인으로서의 연산군을 조명하고자 한 시도에 있다. 또한 시인으로서의 연산군을 살피기 위해 연산군이 남긴 작품을 세세한 연표와 면밀히 대조하면서 읽고 있는 것도 『시인 연산군』의 특징이다.
신봉승의 『시인 연산군』은 시를 통해 연산군의 인간적인 면모와 문학적 감성을 살피고자 함으로써 연산군의 평가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