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1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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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令 |
영어공식명칭 | Taryeong|Traditional Korean Ballad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대영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불리는 노래 중 ‘타령’이란 명칭이 붙은 창곡 또는 사설 위주의 노래.
타령은 무가, 판소리, 잡가, 민요 등에서 두루 나타나는 ‘타령’이란 명칭이 사용된 노래 일체를 뜻한다. 창조(唱調)의 이름으로도 사용된다. 다양한 종류의 타령 가운데 특히 민요로 불리는 타령에는 잡가가 민요화 된 창곡 위주의 창민요들과,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사설로 구성된 여러 종류의 민요가 있다. 창민요들이 전문 소리꾼이 가창의 주체가 되어 주로 유흥을 즐기거나 애조 띤 내용 등을 분절하여 부른다면, 사설로 구성된 민요들은 일반 대중이 주로 부르는 타령류 민요로서 사물의 종류를 열거하거나 동물이나 여러 사물들의 모습이나 행위의 특징 등을 풍자적으로 담아낸다.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타령류 민요로는 「장타령」, 「충청도 장타령」, 「아리랑 타령」, 「돈 타령」, 「각설이 타령」, 「엿 타령」 등이 전한다. 「대난지도 장부 타령」, 「소난지도 장부 타령」 등 지역의 정서가 짙게 담긴 민요가 전승되고 있으며, 특히 「장타령」이 유명한데 잘 알려진 「충청도 장타령」과 함께 「각설이 타령」과 혼합된 「장타령」도 많이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