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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학교[달성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348
한자 達城學校[達城郡]
영어공식명칭 Dalsung School
이칭/별칭 대구 달성학교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학교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채광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교 시기/일시 1899년 7월 - 달성학교로 개교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05년 8월 27일 - 달성학교 심상과 관립 대구 보통학교로 인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06년 - 달성학교 고등과 협성 학교로 흡수
최초 설립지 달성학교 - 대구광역시 달성군
성격 사립 학교

[정의]

개항기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신문화(新文化) 또는 개화 교육이었다.

[변천]

달성학교(達城學校)는 1899년(고종 36) 4월 제정 공포된 중학교 관제(官制)에 의하여 경상북도 관찰부의 감영 안에 있던 폐지된 관청 건물에서 동년 7월에 개교하였다. 당시 발기인은 최극창(崔克昌)·박윤상(朴潤祥)·윤필오(尹弼五)·강영상(姜永尙)·최상의(崔相宜)·정익조(鄭翊朝)·이인수(李寅秀)·장규원(張圭遠)·최영달(崔英達)·추교정(秋敎鋌) 등 10인이었다. 명예 교사로 일본인 신곡송조(新谷松助)와 명예 고문 슬부익길(膝付益吉)이 초빙되었고, 찬성원은 김직현(金稷鉉) 등 10여 명이었다. 이는 대구·경상북도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사립 학교였다. 초대 교장은 당시 경상도 관찰사인 김직현이, 부교장은 장규원이 취임하였다. 1900년(고종 37) 10월 3일 윤필오가 제2대 교장이 되었다.

통감부 설치 이후 학교 운영에 제약을 당해 1905년(고종 42) 8월 27일 심상과(尋常科)는 관립 대구 보통학교로 인계되었고, 고등과(高等科)는 1906년 설립된 협성 학교(協成學校)로 흡수되었다. 이에 따라 대구 향교 유림 관할의 양사재(養士載)와 낙육재(樂育齋) 재산이 협성 학교 운영의 재정적 기반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협성 학교는 명실공히 경상북도 지역의 중앙 학교로 성장하게 되었다.

[교육 활동]

달성학교의 교칙과 교과 과정은 일본인 신곡송조와 슬부익길에게 자문하여 제정하였다. 수업 연한 8년에 심상과와 고등과 각 4년씩이며, 2년 과정의 일어 전수과(日語專修科)를 특별히 설치하였다. 심상과는 독서·일어·역사·지리·작문·습자(習字)·수신·산술·체조 등 9과목으로, 고등과는 9과목 이외에 이과(理科)와 체조·부기(簿記)·도서(圖書) 등 13과목으로 교과 과정을 편성하였다. 한편 일어 전수과는 일본어 어학과 작문을 매일 오후 2시간으로 편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편성은 대체로 신문화 또는 개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협성 학교의 교과 과정은 언어·법률·공상(工商) 등 시무에 필요한 과목으로 편성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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