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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005
한자 論工邑 三狸一里 - 光州李氏 集姓村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씩실마을 -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삼리1리
성격 집성촌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에 있는 광주 이씨 집성촌.

[개설]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삼리1리 씩실마을은 광주이씨(光州李氏) 집성촌이다. 이 마을은 약 380년 전에 광주이씨, 이난미(李蘭美)라는 선비가 인근에 있는 현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에서 이주하여 마을을 개척하였다.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는 광산 이씨 한림공파(翰林公派) 후손으로 회령 판관을 지낸 이림의 차남 이근생이 단종(端宗)이 폐위되고 세조(世祖)가 등극하자 이를 개탄하여 고탄에 은거한 뒤로 광산 이씨 영남파(嶺南派)의 세거지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입향조 이난미가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삼리1리 씩실마을로 이주한 이유는, 한강(寒岡) 정구(鄭逑)가 사거(死去)하자 그 제자들이 고령 고탄에 모여 삼년상과 더불어 추모 사업을 논의하던 중 방문객은 많으나 장소가 너무 협소하여 씩실마을에 서당을 짓고 한강의 유덕(遺德)을 기리게 되었다. 그 결과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에 회연 서원(檜淵書院)과 신도비(神道碑)를 건립하게 되었다. 참고로 회연 서원 향현사(鄕賢祠)에는 송사이(宋師頤)와 광주이씨 현조(顯祖) 이홍기(李弘器), 이홍량(李弘量), 이홍우(李弘宇), 이서 등의 위판이 봉안되어 있고 매년 향촌 사림에서 봄가을로 향사(享祀)하고 있다.

[현황]

씩실마을에는 약 50여 가구의 광주이씨들이 살고 있으며, 입향조 이난미의 고택인 양촌 고택이 남아 있다. 양촌 고택은 1610년(광해군 2)에 창건하였는데, 안채와 사랑채, 중문채, 대문채의 네 채로 구성되어 있다. 양촌 고택 외에도 입향조의 강학소인 승호 서당이 1973년에 중창(重創)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고, 광산인 이광영의 재실인 임호재, 광산인 이세환의 재실인 비락재, 광산인 이달은과 이달민의 재실인 서락재, 이병기의 재실인 일우재, 이당의 재실인 광거재, 이준석의 강학소인 낙산정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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