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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353
한자 舌火縣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김호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할 지역 설화현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정의]

신라 시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제정 경위 및 목적]

신라는 고대 국가로 성장함에 따라 확대된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할 목적으로 군현 제도를 시행하였다. 파사 이사금 시기에 음즙벌국을 취해 현(縣)을 설치하였다는 것을 예로 보아 설화현(舌火縣)은 108년(파사 이사금 29) 다벌국을 병합함에 따라 파사왕 29년에 설화현을 설치하였다고 짐작된다. 반면에 무열왕 이전의 중고 시대에는 주군(州郡)은 있었지만 현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한다. 삼국 통일 이후의 중대로 접어들면서 신라의 군현제는 9주 5소경(小京)을 중심으로 정비된 것으로 보아 중대 이후에 설화현을 설치하였을 것이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4, 지리지 수창군 조(壽昌郡條)에 영현이 네 개가 있다. 네 개 중 “화원현(花園縣)은 본래 설화현으로 경덕왕(景德王)[재위 742∼765]이 개명하여 지금에 이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의 경우 본래 신라 중고, 혹은 중대 이후 설화현으로 되었다. 경덕왕이 한화 정책을 펼치면서 설화현화원현으로 고쳤고, 수창군의 영현이 되었다.

[변천]

1018년(현종 9)에 경산부[지금의 경상북도 성주군]에 내속되었고, 뒤에 대구의 속읍으로 옮겨졌다. 그 뒤에도 성주와 대구를 중심으로 행정 구역이 여러 번 바뀌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구부의 인흥면(仁興面)과 화현내면(花縣內面)을 합쳐 화원면이 되었으며, 1995년 대구광역시 관할에 들었다.

[의의와 평가]

신라가 고대 국가로 성장함에 따라 확대된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할 목적으로 군현제가 시행되면서 설화현은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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