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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짇날[동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21232
한자 -[東區]
영어공식명칭 Double Three Day
이칭/별칭 상사(上巳),원사(元巳),중삼(重三),상제(上除),답청절(踏靑節)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철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의례 시기/일시 음력 3월 3일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음력 3월 3일에 지내는 세시풍속.

[개설]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이다. 따뜻한 곳으로 갔던 연자(燕子)[제비]가 날아오는 날이라고 한다.

[연원 및 변천]

삼짇날은 고려시대 9대 세시풍속의 하나였다. 한자어로는 상사(上巳), 원사(元巳), 중삼(重三), 상제(上除),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한다. 과거 고구려에서는 삼짇날에 낙랑원(樂浪原)에서 수렵을 하였고, 신라에서는 불계(祓禊)[부정한 것을 씻어내는 의식]를 행했다. 고려 때는 답청(踏靑)[파랗게 난 풀을 밟으며 산책함]을, 조선시대에는 조정에서 기로회(耆老會)[고려시대 나이가 많아 벼슬에서 물러난 선비들이 만든 모임]를 교외에서 하기도 하였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도 1960년대부터 급격한 산업화와 그로 인한 이촌향도로 인해 다른 지역 이주민이 늘어나면서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만의 삼짇날 문화는 현재 사라지고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삼짇날에는 산에서 진달래꽃을 따서 화전(花煎), 화면(花麵) 등을 만들어 먹는다. 이밖에 진달래꽃을 따 와서 술을 담아 먹는 경우도 있다. 음력 3월 3일이면 나비와 뱀이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나비와 뱀을 통해서 길흉과 운수를 점치기도 한다. 나비의 경우 흰나비를 보면 운수가 좋지 않고, 호랑나비 등의 나비를 보면 운수가 좋다는 믿음이 있었다. 또한 뱀을 보게 되면 그해 운수가 좋다고 한다. 이밖에 삼짇날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아름다워진다고도 하고, 삼짇날 이전에 쑥을 3번 캐서 국에 넣어 먹으면 위장이나 건강이 좋아진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로서 한 해 농사를 잘되기를 축원한다. 1990년대 이후에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의 산간지역에서도 삼짇날의 풍속들이 점차 사라져 갔다. 최근에는 진달래 꽃을 따서 먹거나 술을 담아 먹는 사례는 거의 없으며 나비나 뱀을 통해서 길흉을 점치는 풍습도 찾아보기 힘들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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