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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북도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8319
한자 進步黨 慶北道黨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57년 6월 7일연표보기 - 진보당 경북도당 결성
해체 시기/일시 1958년 2월연표보기 - 진보당 해산
성격 정당 단체
설립자 진보당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

[정의]

1957년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진보당 소속 조직.

[설립 목적]

진보당 경북도당은 진보당 중앙당의 민주사회주의 또는 사회민주주의 아래 민주책임정치, 대중본위의 균형있는 경제 체제 확립, 평화통일 등 강령·정책을 견지하면서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벌일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보당은 1956년 5월 15일 제3대 정부통령 선거 중 대구에서 대통령 후보 조봉암 후보가 현직 대통령 이승만 후보를 10만 1120표 대 3만 8813표라는 큰 표 차이로 득표하여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진보당은 1956년 11월 10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그 뒤 대구에서는 진보당 경상북도 창당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1957년 6월 1일 수성천 변에서 시국강연회를 겸한 결성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국의 옥외 집회의 불허 조치로 결성대회를 갖지 못하였다.

진보당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957년 6월 7일 ‘뭉치자 피해대중’과 ‘이룩하자 평화통일’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는 동당 사무실에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대회를 개최하였다. 진보당 중앙당에서는 부위원장 김달호, 간사장 유길중이 참석하였다. 박지수(朴智帥)의 사회로 시작되고, 결성대회의 진행을 위한 임시의장단으로 송전도, 이인식, 이영옥, 윤지화 등 4명을 선출하였다. 그 뒤 경과보고와 선언문 낭독이 있었고, 그다음 중앙당 위원장 조봉암의 격려사를 김달호가 대신 낭독하였다. 결성대회에서 주요 간부를 인선하였는데, 위원장에 이동하(李東廈), 부위원장에 이영옥(李英玉), 윤지화(尹志和), 통제위원장 송전도(宋銓度) 등이 선출되었다.

진보당은 1958년 1월 13일 정부 변란 및 전복, 평화통일 선전, 친소 용공정책 등 국가보안법 혐의 아래 이른바 ‘진보당 사건’으로 탄압을 받으면서 당 활동이 마비되었고, 1958년 2월 25일 정당 등록이 취소되었다. 이후 진보당 경북도당도 정당 해산 절차를 밟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진보당 경북도당은 1956년 5·15정부통령 선거에서 대구 효과에 고무되어 결성되었으나 ‘진보당 사건’으로 인하여 지역 정당 활동을 제대로 펼치지도 못한 상태에서 해산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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