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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어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303
한자 終結語尾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지혜

[정의]

대구 지역에서 문장을 종결하는 데 쓰이는 어말어미.

[내용]

현대 대구 지역에서 사용하는 종결어미로서 표준어에서 볼 수 없는 특징적인 것만 들기로 한다. 대구 지역에서 의문사가 있는 설명의문문에는 의문형어미로 '-고', '-노'를 쓰고, 의문사가 없는 판정의문문에는 '-가', '-나'를 쓰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체언 서술어에는 '-가', '-고'가, 용언 서술어에는 '-나', '-노'가 결합한다. '-가'는 '-강'으로, '-고'는 '-공'으로 실현되기도 하여 “일하는강?"[일하는가?], “누군공?"[누구인가?]과 같이 말하기도 한다. 하소체 평서형어미로는 '-는구마' 또는 '-느마'를 사용하여 “집에 가는구마”, “집에 가느마”라고 말하기도 한다. 청자를 아주 높이는 등급으로는 하이소체가 사용된다. 하이소체 명령형어미에는 '-이소'와 '-시이소'가 있어 표준어의 '이리 오십시오'에 해당하는 말을 “이리 오이소" 또는 “이리 오시이소"와 같이 말한다. 하이소체 청유형이나 명령형에는 “가입시다/가입시더"['가십시다' 또는 '가십시오']와 같이 '-입시다/-입시더'를 쓰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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