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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 기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087
한자 兄弟峰 祈雨祭
영어공식명칭 Hyeongjebong Giuje|Ritual for Rain at Hyeongje Peak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우제
신당/신체 형제봉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형제봉에서 가뭄에 비 오기를 기원하며 지내던 제사.

[개설]

기우제(祈雨祭)는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바라며 지내던 제사이다. 형제봉 기우제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의 육군제2작전사령부 동쪽에 있는 형제봉(兄弟峰)에서 지내는 기우제이다. 형제봉은 나란히 있는 두 개의 봉우리가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형제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원 및 변천]

형제봉 기우제가 언제 누가 시작하였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에 관하여는 자세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육군제3작전사령부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만촌동 지역에서 가뭄이 들면 형제봉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선비들이 모여 자정에 기우제를 지내고 내려오면 이튿날 바로 비가 내릴 정도로 영험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현황]

농업사회에서 기우제가 가지는 의미는 생업과 연관되어 중요하였지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기우제와 같은 전통 시대 제의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예전만큼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현재 대구 지역의 기우제 전통은 거의 사라진 상태인데, 2018년 수성구에서 봉행하였던 수성구 기우제를 제외하고는 민간에서 이루어지는 기우제가 없어 제대로 전승되지 못하고 있다. 형제봉 기우제와 관련하여서도 단편적인 이야기만 전하여 올 뿐이고 제의는 사라진 상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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