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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5953
한자 日常服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심도희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해지는 일상적인 의복.

[개설]

일상복은 평상시에 입는 옷이다. 남자 일상복은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등에 버선을 신고 짚신이나 미투리를 신는다. 여자는 속옷을 골고루 갖추어 입고 그 위로 치마, 저고리를 입는다.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 왕이 평상시 쉴 때 조건(皁巾)에 백저포(白紵布)를 입어 민서(民庶)와 다를 바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왕족도 서민과 똑같은 일상복을 입었다고 하지만 신분에 따라 옷감, 소매 넓이, 장신구 등은 차이가 있었다.

[옷감]

일상복은 여름에는 삼베, 모시, 생모시 등을 사용하고, 겨울에는 명주, 옥양목 등을 많이 사용한다. 특히 겨울에는 추위를 막기 위하여 안에 솜을 누벼 만들기도 한다.

[변천사]

일상복은 의생활의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같이 변모되었다. 일제강점기가 끝날 무렵부터 대구의 시장에는 옥양목이나 나일론 등이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옷감을 사서 편한 디자인으로 일상복을 만들어 입을 수 있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한복과 양복이 공존하였지만, 일상복은 대체로 한복 형태를 유지하였다. 1970년대로 들어서면서 양장이 유행하였다. 대구 지역의 여자들은 블라우스에 월남치마, 남자들은 남방셔츠에 양복바지 등을 입게 되었다. 2000년대 이후 한복은 주로 특별한 날 예복으로 입게 되었다.

[현황]

일상복은 격식을 갖춘 예복이나 정형화된 특수복과 달리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고 다닐 수 있는 옷이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DTC섬유박물관에는 일상복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텍스타일, 옷 재료, 패턴 등을 전시하고 있다. 현재 대구 지역의 사람들은 각자의 개성에 따라 일상복을 자유롭게 입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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