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에서 만든 달서 지역 음식 브랜드.

[개설]

깨친맛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음식 브랜드이다. 2008년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에서 ‘깨끗하게’·‘친절하게’·‘맛있게’의 앞 글자를 따 만든 브랜드이다. ‘깨끗하게’·‘친절하게’·‘맛있게’는 품격 높은 음식 문화 조성을 위하여 음식점에 요구되는 기본적인 요소이다. 세 요소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하여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음식문화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연원 및 변천]

깨친맛은 대구광역시의 7개 구 가운데 가장 늦게 설치된 달서구의 음식 브랜드이다. 달서구청은 2011년 특허청에 ‘깨친맛’ 업무표장 및 상표, 서비스표 등을 등록하고 2011년 12월 「깨친맛 음식점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주요 조례로는 ‘깨친맛 음식점’ 지정 절차, 지원 사항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항목과 선진 기자재 보급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보급, 선진지 견학 등 인센티브 제공 항목이 있다.

‘깨친맛 음식점’은 모범음식점 중 가장 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있는 명품 음식점으로 지역 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은 2008년 6월에는 성서공단 주변 먹거리 골목을 ‘깨친맛 거리’로 공식 지정하였다.

[현황]

깨친맛 출범 첫해인 2008년에는 총 21곳의 깨친맛 업소가 지정되었다. 이중 2022년 현재까지 지정이 유지되고 있는 업소는 10개 업소이다. 이어 2009년에는 3개 업소[당시 4곳 지정], 2010년에는 8개 업소,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2개 업소가 ‘깨친맛 업소’로 지정되었다. 깨친맛 업소는 해마다 깨친맛 음식점심의위원회에서 재지정 및 신규 지정 심의를 통하여 선정하고 있다. 2020년 10월 현재 25곳이 지정되어 있다.

달서구청에서는 2013년부터 『달서의 맛-깨친맛』가이드북 발간을 통하여 깨친맛 음식점, 소문난 맛집, 테마별 맛집, 명물음식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고, 음식마당 축제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