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 종합문화관 안에 있는 역사 전시관.

[건립 경위]

대구향토역사관(大邱鄕土歷史觀)은 관람객들이 대구의 역사와 생활 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변천]

대구향토역사관은 1995년 달성공원 내에 향토역사관 관리소가 신설되어 1997년 개관하였다.

[구성]

대구향토역사관은 1997년 개관 이래 대구광역시 관련 유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하였다. 2021년 현재 2,700여 점의 소장 유물이 있으며 그중 250여 점가량이 2개의 상설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광역시 역사의 흐름을 시대별로 소개하는 역사관이다. 대구 역사의 중요한 흔적인 달성과 대구읍성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유물과 더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유적 분포도와 대구 지형도 등의 축소 모형과 전시 영상물 방영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대구향토역사관 제2전시실은 대구광역시의 생활 문화를 중심으로 농업, 상업, 교육, 약령시, 민속예술과 주거 문화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는 문화와 산업관이다. 약절구 등의 약재 및 한의학 관련 유물을 비롯하여 제기와 『동의보감』 등의 고문서류, 삼국시대 토기류 등이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2016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2021년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현황]

대구향토역사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1월 1일, 설, 추석 당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실 내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하차 후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주차는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