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한국 프로축구 연맹 소속 프로 축구팀.

[개설]

대구FC[대구시민프로축구단]는 K리그1 소속의 프로 축구단이다. 연고지는 대구광역시이며, DGB대구은행파크를 홈구장으로 하는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최초의 시민 구단이다.

[설립 목적]

대구FC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대구스타디움을 꾸준히 활용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창단되었다.

[변천]

대구FC는 2002년 10월 9일에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라는 명칭으로 창립총회를 한 뒤 창단하였다. 그 후 시민주 공모와 2002년 12월 26일의 한국프로축구연맹 인가를 통하여 창단이 승인되어 2003년 3월 19일에 공식 창단식을 진행하였고, 대한축구협회에 팀을 등록한 뒤 K리그 2003 시즌부터 참여하게 되었다. 2005년에는 대구FC배달구벌축구대회를 신설하였고, 대구스포츠기념관을 개관하였다. 2007년에는 시민 구단 최초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유소년 클럽을 창단하였다. 그 후 2014년에 유망주 중심으로 선수단을 개편한 뒤 2016년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하였고, 2018년에는 FA컵에서 우승하였다. 2019년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상위 파이널에 진출하였고, 축구 전용 경기장이 완공되어 홈구장을 옮기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FC는 프로축구연맹의 일원으로서 K리그를 중심으로 1년에 40경기 내외를 치르고 있다. 시민들에게 우수한 경기 능력을 보여주고 지역의 신흥초등학교·율원중학교·현풍고등학교에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현재 ‘함께 하늘’이라는 브랜드 아래 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를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대구 지역 소외계층 아동 기부 캠페인 ‘착한 S석 응원 캠페인’, 대구 지역 영유아 보육 기관을 방문하여 건강 체조와 미아 방지 등을 교육하며 어린이의 안전에 기여하는 ‘리카랑’, 초중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축구 클리닉을 통하여 유대감을 다지는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대구FC 소속 선수·사무국 직원 등 다양한 직군의 멘토가 지역의 학교를 방문하는 ‘진로 교육’,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 체조 교육’ 등 여러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

대구FC는 2020년을 기준으로 41명의 선수와 10명의 코칭스태프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K리그1 시즌의 결과는 총 37경기에 12승 16무 9패[55승점, 46득점, 37실점]로 5위를 기록하였고, KEB 하나은행 FA컵은 1승 1패[2득점 3실점]로 16강에 진출하였다. 2018년에는 대구FC 소속의 조현우 선수가 국가대표로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였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FC는 2018 KEB 하나은행 FA컵에 우승하면서 높아진 인기와 2019년 홈구장 이전에 힘입어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긍정적인 지역 주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