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던 극장.

[건립 경위]

대한극장은 대구 시민에게 영화, 연극 등을 제공할 문화의 전당으로 건립하였다.

[변천]

대한극장은 1960년 9월 1일에 박장묵(朴長黙)이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698번지, 지금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자리에 개관하였다. 1960년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개관 기념 작품으로 코리아 톱스타 쇼 「나는 맘보를 싫어한다」와 「승리의 1960년 희망의 힛트송」을 공연하였고, 9월 5일부터 에브너 바이버맨 감독의 「서부 3형제」[프레드 맥머레이, 제프리 헌터, 재니스 룰 주연]를 상영하였다.

1962년에는 9월 13일부터 윤봉춘 감독의 「여인천하」[도금봉, 이민자, 조미령 주연]를 상영하였고, 1965년에는 12월 14일부터 최영철 감독의 「나그네 밤거리」[김승호, 김지미, 남궁원 주연]를 신성극장과 동시상영을 하였다. 1966년에는 9월 29일부터 장일호 감독의 「국제금괴사건」[김진규, 남궁원, 이대엽 주연]을 신성극장과 동시상영을 하였다.

1967년에는 5월 10일부터 김기 감독의 「남매」[김진규, 박노식, 고은아 주연]를 상영하였다. 1968년에는 1월 13일부터 조긍하 감독의 「콩쥐팥쥐」[문희, 오영일, 윤소정 주연]를, 1월 17일부터 안면희 감독의 「남자는 싫어」[백금녀, 김희갑, 도금봉 주연]를 상영하였다. 1968년 1월 20일부터는 임권택 감독의 「망향천리」[신영균, 김지미, 문희 주연]를 신성극장과 동시상영을 하였다. 1971년에는 9월 26일부터 신상옥·엄준 감독의 「연애 도적」[트위스트 김 주연]을 상영하였다.

1990년에 폐관한 것으로 보인다.

[구성]

1961년 11월 당시 2층, 수용 인원 783명[좌석 626, 입석 157], 건평 237.4평[784.8㎡]에 종업원은 16명이었다. 1964년 11월 당시 관주는 박장묵이었다.

[현황]

대한극장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