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하여 대구광역시에 설립된 구 단위의 지역 문화 진흥 단체

[개설]

대구광역시의 구마다 설립된 문화원은 총 8개소로 1994년 1월 7일 제정된 「지방문화원진흥법」이 제정되기 전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용]

가장 먼저 1985년 11월 향토 문화 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달성문화원[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상리 632]은 달성군의 문화원으로 출발하여, 1995년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었다. 따라서 대구광역시에 처음으로 설립된 구 단위의 문화원은 1994년에 공식 설립인가를 받은 중구문화원이다. 달성문화원과 중구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 이전에 지역문화에 진흥에 뜻을 둔 지인들의 사적 모임으로 출발하여, 1994년 「지방문화원진흥법」제정 이후 공식적으로 조직화되었다.

2001년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187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가 지역 내 문화원의 균형 발전과 상호 협조 및 공동 이익 증진, 지역문화의 창달과 보급을 목적으로 출범하였다. 대구광역시문화연합회는 구 단위 문화원의 사업을 총괄·협력하며 대구광역시 문화 진흥과 교육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각 구 단위의 문화 활동과는 별도로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에서는 월간 웹진 『달구벌문화』 발간, 대구 역사·문화 서적 발간, 대구 역사·문화 포럼 개최, 대구 역사·문화 사랑 운동, 대구학생 서예 실기 대회, 대구 차(茶) 문화제 등의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1985년 11월 향토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달성문화원에서는 문화학교 및 달성군 주요 행사를 돕고 있으며, 달성충효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1994년 같은 목적으로 설립된 중구문화원[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25]에서는 문화 아카데미, 시니어 여성합창단, 청소년 문화교실, 찾아가는 문화마당, 봉산서화회전, 문화탐방, 중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중구문화원의 날, 대구·경북 우리 가곡 부르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1998년에 발족한 남구문화원[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산201-4, 3층]에서는 향토사료 조사연구, 문화유적답사, 한국 전통 차(茶) 문화 체험, 찾아가는 도예 체험 교실, 외국인과 대구 시민들의 ‘대구 역사 문화 알아보기 체험’, 주한 외교관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대구학 알아보기 강좌, 은빛누리 퓨전국악강좌. 남구문화원 특별기획전 등의 문화 행사를 펼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북구문화원[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 1372, 어울아트센터 내 생활문화센터 2층]에서는 금호강 정월대보름축제, 전통문화 아카데미, 전통놀이체험프로그램, 실버 하모니카교실,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 출범한 동구팔공문화원[대구광역시 동구 백안동 656-8]에서는 팔공산사랑운동, 팔공산환경문화대학, 팔공역사문화기행, 동구팔공포럼, 문화예술 아카데미, 향토사 자료집 제작, 동구 역사문화지도 제작, 동구의 현재 모습 사진 찍기 사업, 문화가 있는 아양기찻길 등의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서구문화원[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 48-144, 서구문화회관 지하 1층]에서는 문화유산기행, 음악회, 전시회, 『서구문화』 발간, 서구민 축제, 해맞이 축제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2000년 발족한 달서구문화원[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 722-1]에서는 달서가요제, 전국문화사진공모전, 달서구문화원UCC공모전, 문화강좌, 달서문화탐방, 고택체험, 의병의 날 향사례 전통축제, 역사문화탐방 및 문화재 인식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펼쳐 구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05년 가장 늦게 설립된 수성문화원[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30]에서는 전통문화대학과 수성예절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위탁사업, 이서공 향사, 범물동 당제, 상화문학제, 고모령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 구민들의 문화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