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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깊은 집」[드라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4890
영어공식명칭 Deep In The Yard[Drama]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혜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1990년 1월 8일연표보기 - 「마당 깊은 집」[드라마] 방영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0년 1월 30일연표보기 - 「마당 깊은 집」[드라마] 종영
성격 드라마
양식 MBC 드라마
작가(원작자) 김원일
감독(연출자) 장수봉
출연자 고두심|김용림|김수미|정혜선
주요 등장 인물 길남이네 가족|평양댁|경기댁|주인집

[정의]

1990년 방영된 1954년 6·25전쟁 전후 대구 지역의 일상과 빈곤한 가족사를 보여 주는 드라마.

[개설]

「마당 깊은 집」[드라마]는 김원일(金源一)[1942~]이 쓴 『마당 깊은 집』이라는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1988년 『문학과사회』 여름호와 가을호에 나누어 연재한 장편소설을 문학과지성사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는데, 이를 원작으로 장수봉이 연출하여 「마당 깊은 집」[드라마]이 제작되었다.

[공연 상황]

「마당 깊은 집」[드라마]은 1990년 1월 8일부터 1990년 1월 30일까지 MBC 월화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구성]

「마당 깊은 집」[드라마]은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마당 깊은 집」[드라마]은 1954년 전쟁 중 아버지는 실종되고 어머니와 남은 가족들과도 헤어진 소년 길남이가 누나를 따라 대구에 살던 가족들과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머니와 누나, 길중이와 길수 두 남동생은 대구 어느 한옥집 아래채에 방 한 칸을 얻어 생활하고 있었다. 부유한 주인집과 그 아래채에 세 들어서 사는 길남이네를 비롯한 평양댁, 경기댁이 살아가는 모습이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국민학교를 제때 졸업하지 못한 길남이는 집안 사정상 신문팔이 행상을 나선다. 길남이의 시선을 따라가면 대구 구도심, 대구 역전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부유한 주인집은 대구 변두리 침산동 섬유 공장을 경영하였는데, 전후 대구의 경제를 이끈 부류의 전형을 보여 준다. 반면에 아래채에 거주하는 경기댁, 평양댁, 길남이네는 당시 피난민의 전형인데, 중앙로 일대, 대구 역전, 방천, 양키시장,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각자가 몸부림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마당 깊은 집」[드라마]는 1954년 대구 도심에서 신문을 파는 길남이의 시선을 따라가면 당시 대구의 지역 경제와 대중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작가 김원일이 실제로 어린 시절 대구로 피난을 오면서 대구 중심가 동네에서 셋방을 옮겨 다닐 동안에 만났던 피난민 가족들의 이야기와 대구에서의 생활을 반영한 작품이다. 『마당 깊은 집』에서 보여 준 대구의 모습과 실제 현장을 따라가면서 대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내재하고 있는 것이 드라마 「마당 깊은 집」이다. 한편 2010년 10월 30일 대구광역시 중구청 주관으로 약령시 한의약 전시관과 종로, 진골목, 장관동 일원에서 ‘마당 깊은 집’ 축제가 개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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