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에서 매년 10~11월경에 열리는 안경 디자인 공모전.

[개설]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는 2000년 ‘대한민국 안경디자인 공모전’이란 이름으로 첫 회 공모전을 연 이래 해마다 개최되어 2021년 21번째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2019년 11월 1일~2020년 1월 31일 제20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 공모전이 ‘All About Eyewear’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2021년부터 안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로 명칭을 바꾸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는 국내 안경산업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기획 및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는 2020년까지는 ‘대한민국 안경디자인 공모전’이란 명칭 아래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안경테, 선글라스, 스포츠 글라스 등 안경 관련 제품 디자인 등과 심벌마크, 안경 캐릭터, 안경 패키지, 대구국제안경전 및 대한민국안경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디자인, 안광학산업 진흥을 위한 이미지 광고 디자인 등 시각 디자인으로 나누어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2021년부터는 대회의 명칭을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로 바꾸고 공모 부문도 콘셉트 디자인 부문과 프로덕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면서 지원 자격과 수상 내역 등에 변화를 꾀하였다.

콘셉트 디자인 부문은 국내외 개인 및 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부문으로 1개 이상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프로덕트 부문은 본사 소재지가 한국이고 자체 안경 브랜드 상표를 등록하였거나 보유한 기업만이 참가할 수 있고, 안경테, 선글라스 등 패션 아이웨어 제품에 한하여 출품할 수 있다.

시상 내역은 대상은 전체 1개 작품을 선정하여 3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하며, 프로덕트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올 경우 대전엑스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의 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금상은 전체 부문에서 1개 팀을 선정, 1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 프로덕트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올 경우 대전엑스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의 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은상과 동상은 각 부문별로 1개 팀씩 선정하고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특선과 입선은 상장을 수여한다.

온라인[http://keda.koia.or.kr]을 통하여 접수할 수 있다. 제출할 서류는 콘셉트 디자인 부문은 3D 디자인 시안과 500자 이내의 작품 설명, 디자이너 정보, 프로덕트 부문은 3D 디자인 시안 또는 제품 사진, 시제품 1피스와 500자 이내의 작품 설명과 디자이너 정보이다.

[현황]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2021은 2021년 1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참가작을 접수하여 2021년 6월 23일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2021년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에는 총 17점의 국내외 작품이 접수되어 34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아이리드(Eyelid)’라는 작품이 차지하였다. 안경알을 감싸는 접이식 커버가 장착된 안경으로, 평상시에는 커버를 내려 별도의 케이스 없이도 안경을 보호하여 주고, 착용 시에는 커버를 접어 올려 시야 확보에 지장이 없도록 디자인한 작품으로 영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오준식·임성호·백선진의 디자인이다. 금상은 ‘사운드 컬러링 안경’으로 특정 소리 또는 소음을 디지털 신호로 저장하여, 이를 시각[조명/컬러] 정보로 환원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이민재 작품이다. 은상은 프러덕트 부문 ‘이지 슬라이드’[황윤기·김도연·시인[휴브아이웨어]], 콘셉트 디자인 부문 ‘폴드 슬라이드’[박수빈[부경대학교]]가 차지하였고, 동상은 콘셉트 디자인 부문 ‘비: 매일 눈 주위를 둘러보세요’[김민주·김수빈[영남대학교]], 프로덕트 부문 ‘목걸이 타입 접이식 돋보기’[김문경[아스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