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에 있는 시립 합창단.

[설립 목적]

대구시립합창단은 1958년부터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전원성가단, 아카데미합창단 등 비영리 전문 합창단을 이끌던 지휘자 장영목이 전문 합창단의 필요성과 활용성을 대구시에 요청하여 1981년 5월 대구시에서 ‘대구시립합창단’ 설립을 승인하여 창단한 단체이다.

[변천]

대구시립합창단은 2001년 싱가포르 세계합창제에 초청되었다. 2010년에는 독일 교포신문사의 초청으로 프랑크푸르트 초청 연주회에 참가하였고, 프랑스 루앙의 유로트랜스문화축전 초청으로 연주회에 참가하였다. 2017년 6월에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의 앨리스 튤리 홀(Alice Tully Hall)과 필라델피아의 성 삼위일체 개신교 루터교회[Trinity Evangelical Lutheran Church]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시립합창단은 대구·경상북도 4년제 대학교의 성악 전공자로만 자격을 제한하여 합창단원을 선발한다. 대구광역시 시민과 지역의 높은 예술·문화 향유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기 연주회를 비롯한 초청공연,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 학교, 군부대, 기업체, 병원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다양한 주제에 맞는 ‘특별 기획 연주회’를 열고 있다. 대구시립합창단은 세계 각국에서 진행한 초청공연을 통하여 세계적인 기량을 인정받음으로써 문화도시 대구광역시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현황]

대구시립합창단은 현재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141[태평로2가 1-1]에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관할이며,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인 박지운을 비롯하여 합창, 사무, 지원 등의 역할을 맡은 60여 명의 단원이 있다. 2021년 제472회 정기 연주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실시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시립합창단은 정통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고전음악에 한국적 정서와 지역적 특색을 가미한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시립 합창단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구 시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