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원불교 소속 교구.

[설립 목적]

원불교대구경북교구는 대구·경북 지역에 원불교를 관할하고 포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원불교대구경북교구는 1954년 4월 서울지부 교도 고정진, 박효진 발원으로 교당을 창립하였다. 1955년 9월 창립 요인[장시원, 백봉신, 장귀만, 김지원 등]들의 계금과 유성원의 사재를 저당하여 은행 대부를 받아 210만 환의 기금을 마련하여 1955년 11월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에 기와집 2층 57평[약 188.4㎡]을 매입하고 수리하여 교당을 마련하였다. 1956년 3월 봉불식을 거행하고, 1956년 4월 중앙총부로부터 원불교 대구지소로 인가를 받았다. 1957년 3월 교세의 확장에 따라 원불교 대구지부로 승격을 받고, 1960년 9월 교세 확장에 따라 교당이 협소하여져서 현재의 중구 남산동 677-180에 기와집 431평[약 1,424.7㎡]을 매입하였다. 1962년 5월 교우회[인원 37명]를 조직하고, 1968년 봉공회를 조직하였다.

1991년 1월 대구교당 해체 봉고식 및 교구청 건립 기원식을 거행하였으며, 1991년 2월 교구청 건립 기공식을 거행하였다. 1992년 2월 지산복지관[수성구 지산동 지산5단지, 연건평 760평(약 2,512㎡)]을 개관하였으며, 1993년 8월 대구원광새마을금고를 개장하여 개업식을 거행하였다. 1998년 3월 경주화랑고등학교를 개교하였으며, 1998년 6월 청소년자원봉사센터를 발기하였다.

2000년 3월에는 대구경북교구 교수협의회를 창립하고, 외국인 선법회를 개설하였다. 2010년 12월 대구원음FM방송을 허가 취득하여 축하 문화법회를 거행하였다.

2011년 5월 19일 원불교대구경북교구 재단법인이 설립되었다. 2016년 7월 학교법인 삼동학원 한울안중학교를 개교하였으며, 2017년 5월 서문교당 신축기공 봉고식을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원불교대구경북교구는 1958년 8월 서성로교당을 시작으로 김천교당[1963년], 안동교당[1964년], 성주교당[1970년], 봉덕교당[1970년] 등을 설립하였으며, 1971년 6월 성주교당을 시작으로 신암교당, 상주교당, 대명교당, 수성교당, 포항교당, 경주교당, 영주교당, 후포교당, 김천교당, 점촌교당, 청도교당, 영천교당, 점촌교당, 구미교당, 군위교당, 왜관교당, 영양교당, 영덕교당, 흥해교당, 선산교당 등 봉불식을 거행하였다. 2001년 8월 상인선교소, 성서선교소를 시작으로 봉화선교소, 칠곡출장소, 고령선교소 등 봉불식을 거행하였다.

원불교대구경북교구의 주요 사업으로는 원불교 열린날 축제 한마당, 가을 바자회, 인화 운동회, 일일 찻집, 다문화 여성을 위한 가을 음악회, 대구 홀로어르신 은혜의 이불 나누기, 한마음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2020년에도 이어졌다.

[현황]

원불교대구경북교구는 선(禪)타원 오정도 교구장을 비롯하여 교무 2명, 직원 1명, 교역자 55명이 있으며, 교당 35개, 기관 14개, 선교소 1개 및 대구지구 19개 교당과 포항지구 9개 교당, 안동지구 8개 교당 등으로 조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원불교대구경북교구는 대구·경북 지역의 원불교 전파 과정과 지역 교당을 연구하는 데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