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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4390
한자 金龍寺
이칭/별칭 금봉사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13[성당동 198-10]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고려시대 - 금봉사 창건
개칭 시기/일시 1926년연표보기 - 금봉사에서 금용사로 개칭
최초 건립지 금봉사 -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37[성당동 180]
현 소재지 금용사 -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13[성당동 산198-10]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김송동(金松東) 보살
전화 053-628-5404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개설]

금용사(金龍寺)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비구니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末寺)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금용사의 창건 역사는 명확하지 않으나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금용사 창건 설화에 의하면, 고려 중기에 한 부호가 몽골의 관습을 피하여 이주하여 살면서 솔권한 문중의 원찰(願刹)인데, 절을 짓고 이름을 풍수 지형지세를 따라 ‘금봉사(金鳳寺)’라 하였다고 한다. 조선의 개국과 함께 숭유억불 정책이 시작되면서 지방 유생 토호들이 금봉사를 헐고 향교를 지으려고 하자 산이 갈라지는 천재지변이 일어나 절터가 못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1926년에 김송동(金松東) 보살이 절을 창건하기 위하여 부지를 물색하던 중 성당못 주변의 땅을 파면 불상조각과 토기·와당·전돌 등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원찰을 세울 것을 발원하여 지금의 두류실내수영장 별관 자리에 대웅전과 요사(寮舍) 2동을 건립하여 금용사를 창건하였다. 김송동 보살은 출가하여 ‘본심(本心)’이라는 법명으로 평생 동안 금용사에서 정진하였다.

[활동 사항]

금용사에서는 불교의 5대 명절인 석가모니의 출가일, 열반일, 탄신일, 백중일, 성도 재일을 중시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정초 기도 법회와 칠석 기도, 동지 기도 행사를 하며, 매월 음력 초하루 기도와 7일에는 칠성 재일 기도, 18일에는 지장 재일 기도, 24일에는 관음 재일 기도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금용사에서는 불자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양·봉사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의 화목을 위하여 가족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교양이나 문학 책의 저자를 초청하여 독서 강연회도 개최한다. 금용사 회주 혜선은 불교 인재 육성을 위하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혜선장학회를 설립하여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금용사 신행 단체인 보문회, 보리회, 감로회 등은 독거노인 무료 급식, 경북대학교병원 세발 봉사를 비롯하여 일요 학생회법회를 봉행하고 있으며, 도시 생활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어린이 방생법회를 열기도 하였다.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하여 김장 김치 나누기, 경로잔치, 생필품 기증, 성금 기탁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금용사의 전각은 대웅전과 삼성각, 요사 2동, 일주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식 팔작 기와지붕 양식으로 아미타불을 주불로 좌·우에 대세지보살과 관음보살을 협시로 두고 있다. 대웅전은 높은 석축 위에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는 반지하 형태의 법당이 조성되어 있다. 삼성각은 정면 1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 기와지붕 양식으로 산신탱·독성탱·칠성탱을 봉안하고 있다. 요사는 2동인데 승방이 있는 요사와 종무소와 지하에 공양간이 있는 요사로, 대웅전을 중심으로 양쪽에 요사가 위치한 ‘ㄷ’ 자 가람 구조이다. 일주문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 기와지붕 양식인데, 일반적으로 일주문에는 대문이 없으나 금용사 일주문에는 대문이 달려 있으며, 대문에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이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주문 양쪽 기둥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대구지구포교당금용사’와 ‘대한불교조계종 금용사신도회’ 간판이 걸려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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