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건설 업체.

[개설]

화성산업(和成産業)은 1958년에 설립된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장수 건설 업체이다. 초기에 토목 사업과 건축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주택 건설 업체로 성장하였으며, 사업의 다각화로 인하여 조경 사업,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설립 목적]

화성산업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한 토목, 건축, 주택 건설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화성산업은 1958년 9월 1일 삼용사를 인수하여 창립한 후 항만과 방파제 공사를 비롯하여 교량 사업, 도로 공사 등 전후 복구 사업 및 국토 개발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1960년 10월 현재의 명칭인 ‘화성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72년에는 유통업으로 진출하여 1972년 9월에 동아백화점을 개점하였으며, 1984년에는 동아쇼핑센터를 개점하였다.

1976년 지역 최초로 주택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1978년 주택 건설 지정 업체로 선정되었다. 1988년부터는 주택 사업을 본격화하여 녹원맨션을 분양하였다. 1989년에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의 명성을 바탕으로 하여 서울로 진출하였고, 분당, 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사업에도 참여하였다. 또한 화성산업은 지하철 공사에도 참여하여 1991년 대구지하철 1호선을 착공하였고, 2001년에는 대전지하철 1호선을 착공하였다. 2003년에는 서울 월드컵공원 안에 ‘평화의 공원’을 시공하여 서울특별시 조경상을 수상하였고, 2009년에는 북서울꿈의숲을 시공하여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2010년 이랜드에 동아백화점을 매각하면서 유통 사업 부문을 양도한 후 현재는 건설 부문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1981년 3월 1일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고, 1987년 12월 1일 산업포장을 수상하였고, 1996년 6월 1일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2000년 11월 1일 우수시공 대통령 표창[제주광역시상수도]을 받았다. 2005년 10월 1일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달성군 청사]을 받았다. 2014년 11월 1일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대상 최우수상[부산시민공원]을 받았다. 2016년 4월 1일 대구지방국세청에 의하여 대구·경북 50년 명문장수 기업에 선정되었다. 2020년 12월 9일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대상 최우수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화성산업의 설립 초기 주요 사업은 토목, 건축업이었으며, 1972년 동아백화점을 세우면서부터는 유통업까지 진출하였다. 2010년 동아백화점을 매각한 뒤에는 아파트 중심의 주택 건설업 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경 사업, 환경 사업, 신재생 에너지 사업, 철강 구조물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황]

화성산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에 있는 본사의 건설 본부, 토목 본부, 주택 사업부, 기술 연구소와 서울 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사업, 장학 사업, 학술 사업, 문화 사업, 예술 사업, 환경 보전 사업, 화성 자원봉사단 활동 등의 사회적 지원 사업을 통하여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 책임 경영을 이행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이홍중(李弘中), 이종원(李鐘源)이고, 화성산업의 2020년 매출액은 4192억 5000만 원이며, 2021년 6월 기준 36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