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에 있는 절삭공구 제조업체.

[개설]

한국OSG는 절삭공구의 수입을 시작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절삭공구 분야 전문 기업이다.

[설립 목적]

한국OSG는 절삭공구의 국산화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OSG는 1976년 6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에 OSG정밀공구상사를 창립하였다. 절삭공구를 수입하여 공급하기 시작하다가 1980년 대구광역시 제3공단에 수일정밀을 설립하였다. 수나사를 가공하는 나사전조용 둥근다이스와 평다이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생산하면서 절삭공구 분야를 개척하였다.

1983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었고, 1985년 일본OSG와 합작하면서 상호를 OSG정밀공구상사에서 한국OSG로 개칭하였다. 암나사를 가공하는 용도별 탭의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1986년 대구 성서공단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매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였다. 1988년에는 밀링가공용 공구인 엔드밀을 생산하여 절삭공구 종합 메이커로 발전하였으며, 일본으로 수출을 시작하였다.

한국OSG는 더욱 다양하고 정밀한 절삭공구 개발을 위하여 1998년 기업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02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2005년 갈산동에 제3공장인 코팅공장을 완공하였으며, 2006년에는 호산공장[제4공장]을 준공하였다. 2007년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인증받았다. 2011년에는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 대상 기업에 각각 선정되었다.

한국OSG는 2012년 9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으로 본사와 신공장을 이전하였다. 2016년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대구 스타기업 100, 그리고 고용 친화 대표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20년에는 품질 경쟁력 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OSG는 절삭공구[탭, 엔드밀, 드릴, 다이스]의 개발 및 생산·판매까지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외 절삭공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OSG의 제품들은 국내 제조기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여 기술력과 제품을 인증받고 있다. 또한 한국OSG는 연구 개발에 꾸준히 투자함으로써 자동차, 우주 항공, 조선, 전자산업 등 기계산업의 기초 요소인 절삭공구의 품질을 향상시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한국OSG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357-53에 있는 본사 외에도 호산동 호산공장과 갈산동 갈산공장, 전국 주요 도시 9개소의 영업 사무소, 100여 개의 대리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OSG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청소, 무료 급식, 김장 등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OSG의 2019년 매출액은 1015억 4203만 원이며, 2019년 9월 기준 4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