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영선신시장(靈仙新市場)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중형 전통시장이다. 1976년 상설 시장으로 개설하였다.

[건립 경위]

1976년 영선시장이 재건축되면서 도로 주변으로 하나둘 상가가 생겨나면서 자연스럽게 영선신시장이 형성되었다. 영선신시장은 도로를 중심으로 열십자 형태를 띠면서 상가가 형성되었다는 특색이 있다.

[변천]

1979년 영선시장이 재건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이 재입주하지 않고 주변 골목으로 시장을 확장하여 나가 영선신시장을 형성하였다. 영선신시장은 2006년 인정 시장이 되었으며, 2015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ICT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지원받았다. 영선신시장 인근에는 미군부대 숙소가 있어 미군의 가족 방문이 많으며, 먹거리가 잘 형성되어 있다.

[구성]

영선신시장은 시장 면적 6,263㎡, 대지면적 1만 1624㎡, 건축면적 1만 4003㎡ 규모이며, 건물의 형태는 상가건물형이다. 입간판과 진입로를 정비하였으며, 시장 내 간판을 통일하였다. 영선신시장 내에 KT카페가 있어 고객 안내 센터, 교육장, 운동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유 시설, 공영[고객] 주차장, 공용 화장실이 잘 구축되어 있다. 소방시설로는 소화전,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다.

[현황]

2020년 12월 기준 영선신시장의 총점포 수는 약 121개이며 이 중 108개와 노점 3개가 영업 중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잡화 등이며, 음식점이 있어 비교적 상품 구색을 잘 갖추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개인 휴무제를 택하고 있다. 「전통시장법」에 따라 시군구청 등록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가입률은 95.5%이다.

영선신시장 인근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258m], 1·3호선 명덕역[548m], 건들바위역[734m]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미군장교 숙소와 캠프헨리 및 캠프워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