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에 있는 섬유기계 및 선박 부품 제작업체.

[개설]

이금용 회장은 1956년 1월 10여 명의 직원들과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에 금용기계제작소를 설립하였다. 설립 초기에는 섬유기계의 대표 품목인 환편기를 국내에서 개발하였으며, 1986년 법인 전환하였다. 현재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의 1500여 평[약 4,958㎡] 공장 부지에 230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설립 목적]

금용기계는 섬유 및 선박 엔진용 기계 등의 생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금용기계는 1988년 7월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1995년 6월 산격공장을 설립하였다. 1996년 11월에는 1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과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2000년 3월에는 왜관공장[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454]을 설립하여 화력 발전기 부품 사업과 항공 엔진 부품 사업, 풍력발전기 부품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3년 9월에 이무철 현 대표이사가 취임하였다. 2007년 11월에 성주공장을 설립하였다.

그동안 금용기계는 1980년대 대형 선박 엔진용 배기밸브 완성품을 개발하여 현대중공업, STX조선, 두산엔진 등 국내조선사 또는 선박 엔진 제조회사에 배기밸브 완성품을 공급하였다.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져 온 조선산업의 호황에 따라 매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 2007년부터 재료비의 급상승으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손익 구조가 악화 추세에 있어 경영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였다. 이에 따라 2008년도 하반기에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하여 2008년 8월부터 티씨씨엔비의 컨설팅을 받았다.

금용기계는 그동안 쌓아온 대형 기계가공 및 조립 노하우를 토대로 2007년 10월 대구시 3030 기업에 지정되었다. 2008년 4월 산업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2009년 5월에 일본 닛단벨브와 합작사를 설립하였다. 2009년 6월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0년 8월 글로벌 강소기업, 2011년 11월 한국형 히든챔피언, 2012년 7월 대구시 우수 스타기업, 2016년 10월 대구시 중소기업 대상 등을 수상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세계적인 섬유기계의 제조기업으로서 금용기계의 주요 사업은 선박 엔진 부품인 배기벨브와 환편기 등 섬유기계의 제조 및 판매이다. 1956년 창립 이후 섬유기계 환편기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금용기계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40여 개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황]

금용기계는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에 있으며, 직원 215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 연간 매출액 91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순이익 33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자산총계 705억 원, 부채총계 405억 원, 자본총계 299억 원, 자본금 6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