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간에 맺은 교류 협력.

[개설]

대구-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자매결연(大邱-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市姊妹結緣)은 1997년 11월 3일 대구광역시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ankt Peterburg)시 간에 맺은 교류 협력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러시아 연방 북서부 네바강(Neva River)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무역의 중심지이자, 러시아 제2의 도시이다. 1703년 표트르대제에 의하여 건설되어 1918년까지 제정러시아의 수도였다. 18개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는 약 532만 명, 면적은 1,439㎢에 해당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내륙과 유럽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금융 및 산업의 중심지이며, 주요 무역의 관문 역할을 하였다. 석유가스, 조선, 우주항공, 기술[전자, 소프트웨어, 컴퓨터 등], 기계 제작, 군수업, 광산업, 화학, 의약품, 출판업, 관광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하였다. 특히 도요타, 오펠, 현대, 닛산 등 여러 나라의 자동차 공장이 밀집하여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러시아 제1의 관광지이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적인 관광지 가운데 8위의 도시이다. ‘유럽을 향한 창’, ‘세계의 보물 창고’, ‘북방의 베네치아’ 등은 모두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일컫는 문구이다.

[현황]

2019년 7월 14일~19일까지 대구국제대학생캠프에 상트테르부르크 대학생 4명이 참가, 2020년 7월 20일 ‘대구시 코로나19 대응 경험’ 영문 자료집 공유, 2020년 9월 8일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이 함께한 안경업체 영문 플랫폼 홍보에 참가를 하는 등, 대구광역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간에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