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 출신의 시인.

[활동 사항]

추은희(秋恩姬)[1931~2019]는 1931년 2월 11일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1943년 대구남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7년 경북여자고등학교 4년 수료 후, 1953년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1년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석사]을 졸업하였다. 1972년에 일본 도쿄대학 국문과 대학원에서 「한국문학과 일본문학 비교 연구」를 하였다. 1978년 일본 도쿄대학 국문과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1981년부터 청주대학교 인문대 교수를 지냈다.

추은희는 1958년 『자유문학』에 시 「비어 있는 곳을 향하여」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등단 후 1963년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1967년 한국문인협회, 1968년 한국시인협회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57년 첫 시집 『시심의 계절』을 낸 후 시와 수필을 본격적으로 창작하였다. 추은희는 2019년 3월 4일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추은희의 시집은 『시심의 계절』[1957], 『파아란 하늘을 이마에 얹어』[1963], 『바람이 아직도 흔드는 너를』[2002], 『바람소리 그 빛 그 향기』[2018] 등이 있다. 추은희의 수필집은 『시가 있는 풍경』[1969], 『너와 나의 휴게실』[1970], 『비어 있는 곳을 향해서』[1978], 『시가 있는 풍경』[1969], 『얼음꽃에 매달린 봄향기 그윽한 빛』[2009] 등이 있으며, 『추은희 문학전집』[2009]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추은희는 동서문학상[1987], 숙명문학상[1995, 숙명문인회], 영랑문학상[1996], 모교를 빛낸 상[1998, 경북여고 동창회], 제6회 이설주 문학상[2018]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