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안득준(安得俊)[1887~?]은 188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미국으로 이주하여 한인 동포 단체에서 활동하며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였다. 안만진(安萬珍)으로도 알려졌다.

[활동 사항]

안득준은 1906년 10월 한인공립협회 샌프란시스코지방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09년 1월 대한인국민회 솔트레이크지회 사찰, 1910년 박용만(朴容萬) 등이 네브라스카주에 설립한 한인소년병학교의 생도가 되었다. 안득준은 1917년부터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7월에 국치기념식 의연금을 제공하였고, 8월에는 대한인국민회의 은행채 보상 제4회 발기자로 참여하는 등 미주 지역 동포들과 함께 독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안득준의 공적을 기려 201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