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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736
한자 盧邊洞 社稷檀
영어공식명칭 Nobyeon-dong Sajikdan|Nobyeon-dong Sajikdan Altar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407-4
시대 조선/조선 전기,현대/현대
집필자 민선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훼손 시기/일시 1908년연표보기 - 노변동사직단 폐지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9년 2월 1일~2000년 8월 28일 - 노변동사직단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4월 20일연표보기 - 노변동사직단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6호로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노변동사직단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재지 노변동사직단 -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407-4 일대지도보기
성격 제단
크기(높이,길이,둘레) 5m[단의 변]|80㎝[계단 시설의 폭]|15.2m[1차 유 시설의 남북 길이]|11.6m[1차 유 시설의 동서 길이]|1.4m[1차 유 시설의 폭]|18.8m[2차 유 시설의 남북 길이]|10.8m[2차 유 시설의 동서 길이]|1m[2차 유 시설의 폭]|50~70㎝[원형 적심석 지름]|103㎝~160㎝[출입문 터의 넓이]
문화재 지정 번호 대구광역시 기념물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에 있는 조선 전기 경산현사직단.

[개설]

노변동사직단(盧邊洞社稷檀)은 문헌상으로 확인되던 조선시대 사직단이 1999년 2월 1일부터 2000년 8월 28일까지 이루어진 조사를 통하여 매우 양호한 상태로 발굴된 것이다. 건립 시기는 조선 전기로 추정된다. 2006년 4월 20일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건립 경위]

사직단은 토지신인 국사신(國社神)과 곡물신인 국직신(國稷神), 두 신에게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社稷祭)를 드리고자 단을 쌓고 봉사하는 곳을 일컫는다. 사직단의 기원은 중국인데, 중국에서는 전국시대 이전부터 토지와 농업을 맡은 신을 존중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사직단을 세웠으며 조선시대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왔다. 노변동사직단은 이러한 전통에 따라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위치]

노변동사직단의 위치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407-4 일대이다. 대구광역시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남쪽 나지막한 구릉의 해발 약101.3m 지점 일대에 있다.

[역사적 관련 사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산현읍지(慶山縣邑誌)』 등의 문헌과 『영남지도(嶺南地圖)』, 『해동지도(海東地圖)』, 『1872년 지방지도』 등의 지도에 노변동사직단경산현(慶山懸)의 서쪽 7리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발굴조사 경위 및 결과]

노변동사직단은 1999년 2월 1일부터 2000년 8월 28일까지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발굴 조사를 통하여 사직단의 원형이 확인되었고, 사직단을 조선 전기에 조성하고 나서 한 차례 보수와 개축을 하였음이 밝혀졌다.

[형태]

노변동사직단은 구릉 정상부에 장방형의 기초단 위에 남북 방향으로 축조되었고, 단(壇)과 계단, 유(壝)[담장]과 출입문 터, 부속시설로 이루어진 구조이다. 단은 평면으로 네모반듯한 모양 하나만 축조되었고, 한 변의 길이 5m 정도이다. 단의 북쪽 중앙에는 폭 80㎝ 정도의 계단 시설을 설치하였다. 유는 축조 시기를 달리하는 시설이 중복되어 있다. 1차 유 시설의 크기는 남북 길이 15.2m, 동서 길이 11.6m, 폭 1.4m 정도이며, 2차 유 시설의 크기는 남북 길이 18.8m, 동서 길이 10.8m, 폭 1m 정도로, 다소 차이를 보인다. 출입문 터는 유의 북·동·서쪽 중앙에서 확인되었다. 문 터가 있는 유 안쪽에는 당시 홍살문을 세웠던 지름 50~70㎝ 규모의 원형 적심석(積心石)[돌 따위를 쌓을 때 안쪽에 심을 박아 쌓는 돌]이 좌우에 각각 남아 있다. 문은 전부 한 칸이고, 각 출입문 터의 넓이는 103㎝~160㎝ 정도로 차이가 있다.

[현황]

노변동사직단은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복원·정비사업이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상부 구조물은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지방 사직단 형태로 복원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경상도 경산현의 사직단인 노변동사직단은 문헌상으로 확인된 조선시대 지방 사직단이 고고학적인 발굴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것이다. 이를 통하여 조선시대 사직단의 구조와 규모 등을 명확히 알 수 있어 소중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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