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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725
한자 金-
영어공식명칭 Gold Earrings
이칭/별칭 금제이식(金製耳飾)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민선례

[정의]

대구광역시에 있는 고분에서 출토되는 삼국시대 금 귀걸이.

[개설]

귀걸이는 현대에는 여성들이 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거에는 신분이나 지위를 밖으로 드러내기 위하여 남녀 지배층 모두가 착용하였다. 귀걸이를 장식하는 것들은 지위에 따라 차이가 보이며, 귀걸이 문화는 삼국이 동일한 특징을 공유하였다.

4세기 후반 이후에 등장하기 시작한 귀걸이는 당시 지배층의 무덤에서 출토되는데, 대구광역시에서는 대구 구암동 고분군, 대구 달성 고분군, 화원 성산동 고분[성산리 고분], 내당동 고분, 도동 고분 등에서 출토되었다. 6세기 말부터 삼국 통일기에 접어들면서 귀걸이의 출토량이 감소하고 형식적으로 간략해지면서 삼국시대 귀걸이 문화는 퇴조하게 된다,

[형태]

금귀걸이는 형태가 매우 다양하며, 고리의 굵기에 따라 굵은고리귀걸이[태환이식(太環耳飾)]과 가는귀걸이[세환이식(細環耳飾)]로 구분된다. 굵은고리귀걸이의 기본 형태는 통일되어 있지만, 가는귀걸이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굵은고리귀걸이는 타원형의 고리와 샛장식[중간식(中間飾)]에 달개가 매달려 있어 화려하다. 고리 속은 비어 있으며, 둥글게 휘어 고리를 만들기 위하여 여러 장의 길쭉한 금판(金板)을 땜으로 붙인 다음, 고리의 끝은 둥근 금판으로 막았는데, 직접 착용하기는 어렵다. 가는귀걸이는 고리, 샛장식, 드리개[수하식(垂下飾)]으로 구성된다. 귀걸이에 금 알갱이를 붙이거나 무늬를 새긴 테를 덧대기도 하였으며, 유리 옥을 끼어 넣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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