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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부인회 대구지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520
한자 愛國婦人會 大邱支部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1년 - 애국부인회 대구지부 설립 추정
성격 친일 관변단체|여성단체

[정의]

개항기 대구광역시에서 설립된 친일 관변 단체 애국부인회 소속 지부.

[개설]

애국부인회 대구지부(愛國婦人會 大邱支部)는 대구 지역 상류층 여성을 중심으로 설립된 친일 관변단체로 적십자사, 병원 등과 연합하여 활동하였다.

[변천]

애국부인회 대구지부는 1901년 일본 도쿄[東京]에서 발족된 애국부인회의 대구지부로 오쿠무라 이오코[奧村五百于]가 설립하였다. 1906년 10월 애국부인회 한국 위원 본부가 경성에 설치되면서 애국부인회 대구지부는 도쿄 본회에서 경성본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1910년 국권 피탈 이후 1911년 애국부인회 경성본부는 애국부인회 조선본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30년대 후반 이후 애국부인회는 동(洞), 정(町)마다 세포 조직이 만들어져 총후보국(銃後報國)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애국부인회 대구지부는 매년 지방 순회진료를 실시하였다. 주로 적십자사 대구지부, 대구도립의원 등과 경상북도 전역을 순회하면서 무료 진료와 위생 교육을 실시하였다. 1930년대 이후에는 금품 헌납, 출정 병사에 대한 장려, 전사자 유족과 부상병에 대한 구호·자선 활동 등 전쟁 협력과 관련된 활동을 하였다.

애국부인회 대구지부 설립 당시에는 주로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인 여성과 대구 자본가, 유지 등 조선 상류층의 여성들이 주로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30년대 중후반 이후 전시 동원 체제가 확산되면서 애국부인회 대구지부는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을 회원으로 모집하였다. 1934년에는 당시 애국부인회 대구지부 간사였던 대구형무소장의 부인이 대구형무소 직원 부인 60명, 대구도립의원 간호부 약 20명, 대구권번 기생 약 30명 등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켜 애국부인회 대구지부 회원 수는 300명을 돌파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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