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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입자직공동맹휴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348
한자 大邱笠子職工同盟休業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26년 7월연표보기 - 대구입자직공동맹휴업 발생
성격 노동쟁의

[정의]

1926년 7월 대구 입자[갓] 제조 직공들의 임금 인하 반대 노동쟁의.

[역사적 배경]

일제강점기에 전통 갓을 생산하는 노동자들을 입자(笠子) 직공이라 불렀다. 1926년 7월 대구의 전통 갓을 생산하는 업자들은 입자 노동자들이 생산하는 입자 하나의 임금을 45전으로 해오던 것을 30전으로 인하하였다. 입자 업주들은 입자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 인하의 이유로 갓 제조업체가 가입해 있던 대구관물상조합의 결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입자 업주들은 노동자에 대한 임금 인하와 함께 15일간 휴업을 결정하였다. 당시 대구의 시장에 입자 제고가 2만 개 정도 쌓여 있고, 15일간 생산하는 입자의 양이 1만 개에 달하여 판매가 어렵다는 것이 휴업의 이유였다. 이에 15일간 휴업을 하면, 제고의 절반 정도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경과]

대구의 입자 노동자 60여 명은 입자 업주들의 임금 인하 조치와 휴업에 즉각 반대하였다. 임금이 그대로 유지된다 해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임금이 낮은 데다 임금 인하로 생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입자 노동자들은 업주들에게 임금인하 철회를 요구하면서 동맹휴업을 단행하였다.

[결과]

대구 입자 노동자들의 동맹휴업의 결과는 확인하기 쉽지 않다.

[의의와 평가]

대구 입자 노동자들의 동맹휴업은 업주들이 일방적 임금 인하에 맞선 생존을 위한 노동쟁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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