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대구어채시장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321
한자 大邱魚采市場
이칭/별칭 어채시장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12년 7일연표보기 - 어채시장 설립
개칭 시기/일시 1928년연표보기 - 어채시장에서 대구어채시장으로 개칭
성격 시장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상설 시장.

[개설]

대구어채시장(大邱魚采市場)은 1912년 일본인이 농수산물을 판매하기 위하여 대구 지역에 세운 상설 시장이다.

[설립 목적]

대구어채시장은 대구 거주 일본인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장이다.

[변천]

어채시장은 1912년 7일 가네모리[金森]·도쿠라[土倉]·오노[大野]·니시자와[西沢]·이와세[岩瀬]·나카에[中江]·나카하라[中原] 등 일본인 7명이 발기하여 설립하였다. 대구어채시장의 경영은 대구어채거래조합이 맡아 하였다. 1914년 3월 13일 대구어채시장회사(大邱魚菜市場會社)가 설립되면서, 어채시장의 관리권과 경영권이 대구어채시장회사로 넘어갔다. 어채시장은 1928년부터 ‘대구어채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어채시장은 농산물과 수산물을 매일 판매하였다. 수산물·과실·소채의 판매 위탁을 받아 경매한 생선과 청과물을 겸영하는 시장과 수산물만 위탁받아 경매하는 어물 전문 시장 두 종류가 있었다. 특히 대구어채시장회사는 대구의 명산 앵두를 위탁하여 일본에 수출하였다.

1939년 8월 경상북도 지방에 대한재(大寒災)가 발생하여 벼농사와 채소 재배가 전멸 상태에 이르렀다. 대구어채시장회사는 농산물 수급이 어렵게 되자 1939년 8월부터 일본 기타큐슈[北九州]에서 채소를 대량으로 수입할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다.

[현황]

대구어채시장의 1930년대 개시 일수와 거래고를 살펴보면, 1934년 개시 일수 345일, 거래고 18만 3496원[농산물 4만 4628원, 수산물 13만 8868원], 1936년 개시 일수 355일, 거래고 27만 3133원[농산물 76,258원, 수산물 19만 6875원], 1938년 개시 일수 357일, 거래고 32만 653원[농산물 5만 8105원, 수산물 26만 2548원]이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어채시장은 매일 개시되는 제3호 시장[건물형 상설 시장]이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