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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98
한자 琴湖
영어공식명칭 Guemho
이칭/별칭 금호강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우종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면적 2,087.9㎢
길이 114.6㎞

[정의]

대구광역시 동쪽에서 유입하여 북쪽을 거쳐 서쪽으로 흘러 달성군 다사읍 부근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강.

[개설]

금호(琴湖)는 오늘날 금호강(琴湖江)이다. 『세종실록지리지』 150권 「경주부·대구군」 편에 의하면 “금호는 그 근원이 영천(永川) 모자산(母子山)에서 나와 서쪽으로 흘러서 군(郡) 북쪽으로 지나가고, 또 서남쪽으로 흘러 낙동강(洛東江)으로 들어간다”고 기록되어 있다.

[명칭 유래]

금호강의 구릉지에 자라는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어 비파 소리와 같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하여 ‘금호’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연환경]

금호강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발원하여 여러 지류가 합류하면서 경상북도 영천시와 경산시를 거친다. 대구광역시의 동쪽에서 유입하여 북쪽을 거쳐 서쪽으로 흐르면서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달성군 다사읍 경계 지역을 가로질러 낙동강에 합류한다. 총연장 114.6㎞, 유역 면적 2,087.9㎢인 국가 하천이다. 강수량의 계절적 변동에 따라 유수량의 변동이 크다.

『효종실록』 21권[1659년]에는 “경상도 경주부의 금호강 물줄기가 끊겼다”는 기록이 있고, 『숙종실록』 17권[1686년]에는 “경상도 하양현(河陽縣) 남면(南面) 금호강 상류의 큰 여울물이 본월 초하룻날 인시(寅時)에 물줄기가 끊겼다가 진시(辰時)에 다시 흘렀다”는 기록이 있다.

[현황]

금호강 변은 물이 풍부하고 농사짓기에 적합하여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였는데 현재의 금호동은 과거에는 문주마을이라고 불렸다. 340여 년 전 경상북도 달성군 서재면 세천동에 살던 선산김씨가 이주하여 와서 마을을 형성하였고, 200여 년 전에는 경주이씨가, 100여 년 전에는 청주한씨가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는 설이 있다.

문주마을은 금호강 변에 있어서 현재는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으로 불리게 되었다. 금호동에는 금호JC가 있어 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있다. 금호동 주변의 하상 퇴적 지형에는 비닐하우스 재배가 활발하고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금호강 하중도에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시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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