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899
영어공식명칭 Saemae|Sparrow Hawk
이칭/별칭 저루,겨리,결외,요,난추니,익더귀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새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5월 31일 - 새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14년 - 새매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자연공원에서 서식 확인
지역 출현 장소 팔공산자연공원 - 대구광역시 동구 지도보기
성격 조류
학명 Accipiter nis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매목〉수릿과
서식지 숲|들판|농경지|하천|산림지역
몸길이 32㎝[수컷]|39㎝[암컷]
새끼(알) 낳는 시기 5월 무렵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제323-4호

[정의]

대구광역시에 서식하는 수릿과에 속하는 조류.

[개설]

우리나라, 일본, 러시아 등 유라시아 대륙에 폭넓게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관찰되는 텃새이다. 하늘의 작은 폭군이라 불릴 정도로 사나운 육식성 종이며, 길들여서 작은 새 따위를 잡는 매사냥에 자주 이용하지만, 성격이 예민하여 길들이기가 매우 까다롭다. 저루, 겨리, 결외, 요 등으로도 불리며, 암수를 구분하여 수컷을 ‘난추니’, 암컷을 ‘익더귀’라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었고, 이후에 제323-4호로 독립된 세부번호를 부여받았다. 2012년 5월 31일에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2014년 국립공원연구원에서 발표한 ‘팔공산자연자원조사’를 통하여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팔공산자연공원새매가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형태]

몸길이는 수컷이 32㎝, 암컷이 39㎝이다. 날개를 편 길이는 61~79㎝ 정도인데,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크다. 참매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몸 크기가 조금 작다. 수컷은 윗면이 청회색이고 윗목에 희색 가로띠가 있다. 아랫면은 희색이며 붉은 갈색 가로무늬가 있고, 꼬리에는 4~6줄의 띠가 있다. 머리에 짧은 눈썹 선이 있다. 암컷의 윗면은 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 바탕에 짙은 갈색 가로줄 무늬가 있다. 눈썹 선이 수컷보다 뚜렷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새매는 오래전부터 매사냥에 자주 이용되어 왔다. 고려 후기 충렬왕[1236~1308] 때에는 매의 사육과 사냥을 담당하는 관청인 ‘응방(鷹坊)’을 설치하였는데, 조선 후기까지 존속하였다. 새매의 소유주는 쇠뿔을 얇게 깎아 만든 ‘시치미’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시치미를 떼다”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하였다.

[생태 및 사육법]

작은 새, 쥐, 양서류, 파충류, 어류,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주로 숲이나 너른 들판, 농경지, 하천 등지에 서식하며, 번식기에는 산림지역에서 둥지를 틀지만 그 외에는 주로 넓은 들판에서 볼 수 있다. 산란기는 5월 무렵이고, 나무에 둥지를 틀고 4~5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지 24~28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날 수 있는데, 70% 정도가 이듬해까지 생존한다.

[현황]

산업화 이후로 서식지 파괴와 먹이를 구할 수 있는 농경지의 축소 등으로 말미암아 많은 야생동물이 생존에 위협을 받았고, 특히 DDT 같은 농약이나 살충제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새매를 비롯한 맹금류가 빠르게 감소하였다. 새매의 경우, 칼슘 대사 이상으로 알껍데기가 약해지는 바람에 산란에 실패하거나 무정란을 낳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곤 하였다. 최근에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이 금지되면서 새매의 개체수도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