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가천동 가천역에서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영천역 사이를 잇는 지선 철도노선.

[개설]

1916년 11월 1일 대구역~하양역 구간을 개통하였고, 2005년 11월 3일 대구선 신설로 현재 대구시 가천역~경북 영천역까지 연결하는 철도노선이다.

[변천]

대구선은 1916년 11월 1일 대구역~하양역 구간이 개통하였고, 1918년 하양역~포항역 구간이 개통되어 경동선의 일부로 운행되었다. 그 후 1969년 6월 동대구역 신설로 대구역~동대구역 간 선로가 폐선이 되었고, 2005년 11월 3일 대구선 이설 사업이 완공되어 신설선으로 개통하였다. 기존선은 구 대구선으로 폐선되었다. 가천역에서 영천역까지 6개의 역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대구선의 복선전철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황]

대구선은 동해선이나 중앙선으로 직결 운행하는 노선으로, 대구선만 따로 운행하지는 않는다.

2005년 신설선이 개통되어 총 연장 29㎞, 6개역[가천역, 금강역, 청천역, 하양역, 금호역, 봉정역, 영천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여객 취급역은 하양역, 영천역이다.

대구선 신설선은 1997년 공사에 착공하여 2000년에 개통 예정이었으나 화물중계역 신설, 경부고속전철 건설사업에 따른 설계 변경, IMF외환위기 사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 중단 등의 문제로 8년에 거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05년 11월 3일 개통하였다. 동대구역을 기점으로 가천역과 금강역을 경유하여 청천역까지 16.5㎞, 교량 33개소 7,105m, 터널 3개소 1,590m를 건설하였고, 가천역과 금강역 2개 정거장은 신설하였고, 청천역 등 3개 정거장은 개량하였다. 그동안 철도노선이 시가지 중심부를 통과하던 것을 시외곽으로 이전하여 건널목을 입체화하여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 지역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노린 것이었다. 사업비 2800여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였다.

2006년부터 2021년 말까지 다시 대구선의 복선전철화 사업[가천역~영천역 구간]이 진행 중이다. 하양역에서 영천역 구간의 운행선을 변경하여 동대구에서 영천 간 41.1㎞의 단선을 38.6㎞의 복선전철화하는 것[복선전철 27.7㎞, 단선전철 10.9㎞]으로 총사업비 7626억 원이다.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영천에서 동대구까지 이동시간은 17분 정도로 예상되며, 영남권 순환 철도망 형성과 수송 능력 제고 및 고속철도 수혜 지역 확대로 주민교통 편의가 예상된다. 기존 폐선이 철거됨에 따라 동촌역과 반야월역 및 각산동 일부의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으로의 개발이 기대된다.

2018년 일평군 수송 인원은 주중 836명, 주말 953명이다. 주중 무궁화호가 일 8회 운행하며, 화물열차는 1회 운행한다. 주말도 동일하게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