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고성동3가(古城洞3街)는 대구광역시 북구 법정동 31개 중 하나이다.

[명칭 유래]

‘고성(古城)’이란 명칭은 과거 대구부 성곽이 있던 자리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성동(古城洞)’ 지명이 제정되었다. 신라 김유신 장군이 백제군과 전투할 때 축조하였던 토성에서 유래하였다는 일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대구부 서상면 후동 지역이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1911년 경상북도 대구부 대구면 금정2정목(錦町二丁目), 1914년 경상북도 대구부 금정2정목이라는 일본식 지명이 제정되었다. 1947년 경상북도 대구부 태평로3가로 명칭이 바뀌었고, 1949년 경상북도 대구시 소속이 되었다. 1963년 북부출장소가 북구로 승격되면서 태평로3가가 태평로3~6가로 분동되고, 칠성동2가 일부는 태평로4~6가로, 태평로3가 일부는 칠성동2가로 편입되어 동 경계가 조정되었다. 1964년 태평로3가가 중구로 편입되었고, 1965년 태평로5가와 태평로6가가 태평로5·6가로 통합되었다. 1975년 태평로4가가 고성동1가로, 태평로5·6가가 고성동2가·고성동3가로 변경되었다. 1980년 고성동1가와 고성동2·3가를 통합하여 고성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바꾸었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1981년 대구직할시 북구 고성동, 1995년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고성동3가는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고성동이다.

[자연환경]

신생대 제4기 신기하성층, 이른바 신천의 범람지에 해당한다. 사력 점토 및 이토로 이루어져 있어 예로부터 논농사지로 이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도시화가 이루어져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현황]

고성동3가는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2가, 북구 침산동, 북구 칠성동2가, 북구 고성동2가 등과 경계를 이룬다. 남북으로 고성북로가 통과하고, 서쪽은 원대로와 지하철 3호선[북구청역]이 통과한다. 북쪽은 옥산로, 동쪽은 침산로, 남쪽은 고성로가 통과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주요 공공시설로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대구 야구의 본산이었던 구(舊) 대구시민운동장]과 대구도시공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