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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습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122
한자 達城濕地
영어공식명칭 Dalseong Marsh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호림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영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달성습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호림동|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지도보기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 달서구 호림동,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원에 발달한 하천 습지.

[개설]

금호강, 진천천, 대명천낙동강으로 합류하는 곳에 발달하는 면적 약 2㎢에 달하는 대규모 하천 습지다. 한때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가 시베리아와 중국 등지에서 날아와 월동지인 일본으로 가기 위하여 들리는 월동 경유지로 수천 마리가 쉬어 가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지나가는 모습만 볼 수 있다. 대신에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의 철새가 날아오기도 한다. 2021년 현재 달성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가 집단으로 살고 있다. 주요 동식물로는 모감주나무, 쥐방울덩굴,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등을 비롯하여 약 230여 종의 생물들이 서식한다.

[명칭 유래]

금호강, 진천천, 대명천 등이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달성군에 형성된 하천 습지라는 뜻에서 ‘달성습지’ 명칭이 제정되었다.

[현황]

2000년 이전에만 해도 흑두루미, 재두루미의 도래지로 우수한 습지생태계를 유지하였으나 인근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달성습지 일대는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그러나 황폐화된 습지를 생태 섬, 개방형, 수로형 습지 등을 조성하여 복원함으로써 양호한 습지생태계를 이루어 놓았다. 특히 2019년 9월 28일 개관한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달성습지에 대한 이해와 환경 교육을 통하여 달성습지 생태 보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2020년 12월 흑두루미 재도래를 위한 생태계 복원 사업이 시작되어 하루 3만 7632㎡에 달하는 먹이 터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달성습지 남쪽 상화대에서 바라보는 달성습지 경관은 계절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달성습지 일대 대명천유수지의 맹꽁이와 관련하여 달서구에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9월 11일과 12일 사이에 제7회 생명사랑환경축제 “맹꽁이야 놀자!”가 열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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