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는 대구 지역 소설가 단체.

[설립 목적]

대구소설가협회(大邱小說家協會)는 1970년 이후 낙후된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소설계를 새롭게 부흥시키고자 지역 소설가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이다.

[변천]

대구소설가협회는 1989년 2월 21일 서석달, 이수남, 우호성, 박종원, 박희섭 등이 대구소설가협회 결성 준비 모임을 가진 후 3월에 창립하였으며 초대 회장은 서석달이 맡았다. 창립 첫해 『대구소설』을 창간하였다. 2009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현진건문학상을 제정하였고 2009년 12월 9일 제1회 현진건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소설가협회는 대구·경상북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설가들의 문학적 교류와 지역문학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매년 회원의 소설을 모아 펴내는 작품집 『대구소설』을 창립 첫해인 1989년 창간하여 2021년 현재 제27집까지 발간하였다. 대구소설가협회는 2009년 한국 근대소설의 지평을 연 빙허(憑虛) 현진건(玄鎭健)[1900~1943]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지역 소설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현진건문학상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대구·경상북도 지역 소설의 저변을 확대하고 후진 양성을 위하여 대구소설대학을 설립하고 문학 창작 교실을 개최하였다. 2012년에는 대구·경상북도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문예 창작 열정을 드높이는 한편 학교폭력 추방운동의 일환으로 현진건청소년문학상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소설가협회는 대구·경상북도 지역 소설가들의 권익 향상 및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현진건을 조명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문학 단체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