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에 있는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개설]

석주 이상룡 구국 기념비(石洲李相龍救國紀念碑)는 독립운동가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1858~1932]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 세운 기념비이다. 이상룡은 1911년 50세가 넘은 나이에 간도로 이주하여 구국 운동에 앞장선 독립운동가이다. 석주 이상룡 구국 기념비는 이상룡의 제자 이은상이 글을 짓고, 성산 이기윤이 비문의 앞부분을 쓰고, 제자 종주가 비문의 뒷부분을 썼다.

[건립 경위]

석주 이상룡 구국 기념비는 독립운동가 이상룡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1963년 5월 1일 석주이상룡선생기념사업회에서 세운 것이다.

[위치]

석주 이상룡 구국 기념비는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달성동 294-1] 달성공원 내 왕산 허위선생 순국 기념비 바로 옆에 있다.

[형태]

석주 이상룡 구국 기념비는 신도비 형태이다.

[금석문]

석주 이상룡 구국 기념비 앞면에는 ‘석주 선생 이상룡 구국 기념비(石洲先生李相龍救國紀念碑)’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석주 이상룡 구국 기념비는 2003년 2월 14일 국가보훈청에 의하여 독립운동 현충 시설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석주 이상룡 구국 기념비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민족정신과 독립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