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106
영어공식명칭 Geobuk Rock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23길 16[봉산동 230-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영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거북바위 -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23길 16[봉산동 230-1]지도보기
성격 고인돌 덮개석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제일중학교 교정에 있는 고인돌 덮개석.

[개설]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230-1 제일중학교 교정에는 거북 모양의 바위가 있다. 거북 모양의 바위와 관련하여 대구의 끊어진 산의 맥을 이어 주기 위하여 대구 진산(鎭山)인 연귀산 산정부에 돌 거북을 묻어 둔다는 내용이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연귀산거북바위는 대구의 정체성과도 같은 존재다. 조선시대 연귀산 일대는 성황당, 기우단, 구암서원, 석빙고 등 주요 시설물이 있었다.

거북바위서거정「대구십영(大丘十詠)」 중, 제3영인 귀수춘운(龜峀春雲)에도 나오는 중요한 바위다. 이른바 ‘연귀산의 봄구름’으로 해석되는 시제와 한시의 내용에도 나오듯이 예전에는 기우단이 있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학자가 연구한 보고서에 의하면 거북바위는 고인돌의 덮개석이라 한다. 거북바위는 대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색(紫色) 조립질(組立質) 사암(沙巖)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거북바위의 명칭 유래와 관련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대구읍지(大丘邑誌)』 ‘산천’ 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연귀산은 부의 남쪽 3리에 있다. 대구의 진산이다. 마을을 형성할 때, 돌 거북을 만들어 산정부에 머리는 남쪽으로, 꼬리는 북쪽으로 향하도록 묻어 지맥을 이어 주었기 때문에 ‘연귀(連龜)’라 한다.”

[자연환경]

거북바위는 대구 분지 내 구릉지에 해당하는 연귀산 정상부에 위치하며, 구성 암종은 보라색 사암이다.

[현황]

오늘날 연귀산에는 대구제일중학교가 있다. 이은상 시인의 「귀수춘운」 번역 시비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인근에 대구 문화를 상징하는 봉산문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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