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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심는소리」[평광동]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21257
영어공식명칭 Mosimneun Sori (Farmers’ Song/Rice Planting Song)
이칭/별칭 「모심기노래」,「모숭구는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서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형성 시기/일시 1987년 5월 5일~8일 - 「모심는소리」 송문창 채록
채록지 「모심는소리」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지도보기
가창권역 「모심는소리」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성격 노동요
기능 구분 노동요
형식 구분 교환창 형식
가창자/시연자 송문창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던 노래.

[개설]

「모심는소리」는 못자리에서 뽑아온 모를 논에 심으며 부르는 소리이다. 대구지역에서 불리는 「모심는소리」는 교환창으로 불리는게 특징이다.

[채록/수집 상황]

「모심는소리」[평광동]는 1987년 대구직할시에서 간행한 『민속예술』 195-196쪽에 사설이 수록되어 있다. 조사일은 1987년 5월 5일-5월 8일이며 가창자는 송문창[남, 56세]이다.

[구성 및 형식]

「모심는소리」[평광동]는 두 패로 나뉘어 노래한다. 한 패가 먼저 소리를 부르면 나머지 한 패가 받아서 소리하는 교환창 형식이다.

[내용]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모심는소리」는 ‘이물고 저물고 다헐어놓고’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모심기소리의 사설을 가진다. 사설 중에 ‘정자’가 등장하여 ‘정자소리’라고도 한다. ‘정자’의 의미는 정확하지 않다. 사설의 내용은 유사한 소재로 한 번씩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그것으로 끝이고 다음 이야기로 전개되지는 않는다.

이물고 저물고 다 헐어나고놓고 진내양반 어데갔노

무내야 대장부 손에들고 이므방에 놀러갔네

첩의집은 꽃밭이요 여내집은 연못이라

꽃과 나비는 춘추이요 연못금붕어는 사철이라

이논빼미 서마지기 반달같이도 떠나가네

그건무신 반달이냐 초승달이 반달이지

이논빼미 서마지 모를숨아 정자로다

우리야부모님 산소등에 소를숨아 정자로세

능천능천 비랑끝에 무정하구나 우리오빠

나도 죽어서 후세상가여 낭군님부터 심길라요

찹쌀닷말 맵쌀닷말 이니라고 늦어가네

방긋방긋 우는아기 젖준다고 늦어가네

배가고파 지은밥이 미도많고 돌도많다

돌많고 미많은것은 임도없는 탓이로세

[현황]

현재는 기계가 모심기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모심는소리」가 전승되지 않는다. 각 지역의 농요보존회에서 「모심는소리」가 전승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모심는소리」는 교환창형식의 주고 받는 사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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