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에서 소의 고기와 뼈를 넣고 진하게 끓인 국물 음식. 대구 지역의 곰탕은 한우의 양과 우족, 소꼬리는 물론 여러 가지의 특수 부위를 넣어 국물을 우려 내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곰탕보다 맛이 진하고 국물이 뽀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료를 데쳐 불순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국물 맛이 깨끗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름에는 보양식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게 속을 데워 주는 음식으로 탕...
대구광역시에서 밥을 엿기름으로 삭힌 후 설탕을 넣고 끓인 음료. 단술은 쌀로 고두밥을 지어 엿기름물로 삭혀 먹는 쌀음료다. 감주(甘酒)나 식혜라고도 불린다....
대구광역시에서 소의 힘줄을 잘라 연탄불에 굽거나 볶은 요리. 오드레기는 소의 힘줄을 부르는 대구 지역 말이다. 오드레기는 소의 혈관으로 들어가는 힘줄 부위로 소 한 마리 당 200~600g 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인데, 씹을 때 오드득 오드득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특히 술안주로 즐겨 먹는 음식이다. 대구10미로 유명한 뭉티기를 판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