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532 |
---|---|
한자 | 江林里 古墳 - |
영어공식명칭 | Kangrimri Tomb site |
이칭/별칭 | 강림리 고분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강림리 689-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재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강림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강림리 고분 떼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강림리 689-1번지에 위치한다.
강림리 고분 떼는 대구 옥포 지구 국민 임대 주택 단지 조성 사업에 따라서 성림 문화재 연구원이 2009~2010년에 발굴 조사하였다. 해발 64.1m 독립 구릉의 동쪽과 서쪽 비탈에서 돌덧널무덤 6기와 돌방무덤 7기가 조사되었다.
돌덧널무덤은 구덩식이며, 평면 형태는 긴네모꼴 또는 좁고 긴네모꼴이다. 길이 방향은 북동향이 3기, 북서향이 3기이다. 1호와 3호 돌덧널무덤은 돌덧널 안에 나무널을 안치한 것으로 판단된다. 돌덧널의 규모는 길이 200~243㎝, 너비 38~81㎝이다. 벽체의 축조 방식은 깬돌을 이용하여 눕혀 쌓았는데 일부 세워쌓기를 한 것도 확인된다. 바닥 면은 모두 기반층을 정지하여 이용하였다.
돌방무덤은 평면 형태가 대부분 모줄임한 긴네모꼴이며, 4호 돌방무덤만 긴네모꼴이다. 길이 방향은 북서향으로 등고선과 평행하다. 돌방의 규모는 길이 194~347㎝, 너비107~182㎝이다. 벽면의 축조 방식은 깬돌을 이용하여 가로눕혀 쌓기를 하였고 일부 세워쌓기를 한 것도 있다. 주검받침[시상]은 현실 내부를 1/2 정도 분할하여 한쪽 장벽에만 설치한 것[1호·5호]과 양쪽 장벽에 모두 설치한 것이 있다. 5호 돌방무덤은 남서 장벽에 상하 주검받침돌을 겹쳐 조성하여 1·2차 주검받침으로 구분되며, 유물도 각각 부장되었음이 확인되었다. 3호·5호 돌방에서 베갯돌[두침석]이 확인되었다. 돌방무덤은 최하단석만 남았지만 5호 돌방의 남쪽 단벽 구조와 평면 형태로 볼 때 대부분 앞트기식으로 판단된다.
돌방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은 총 37점이다. 1단 굽다리 접시와 이중의 원형 무늬-물방울무늬나 삼각 집선 무늬를 찍어 새긴 도장 무늬 뚜껑, 연속 말발굽 무늬를 찍어 새긴 굽다리 사발, 병 모양 토기 등의 토도류가 32점이고, 은동가락지 및 관못 등의 금속류가 5점이다.
출토된 토기의 양식으로 볼 때 강림리 고분 떼는 7세기 중엽·후엽에 조영된 소규모 고분 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