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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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思想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가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25년 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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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대구노동공제회관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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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사상단체 |
설립자 | 윤우열|김홍묵|진평헌|추산 |
1925년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가에 설립된 서울계 소속 사회주의 단체.
1920년대부터 형성된 공산주의자들의 파벌은 크게 화요계[박헌영·이승엽·김찬·조봉암 등], 서울계[이영·정백·이정윤·최익환], ML계[마르크스·레닌계, 권태석·하필원·최창익], 콤그룹계[이관술·이현상·김삼룡·정태식] 등이 있었다. 1925년 2월 10일 대구노동공제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 신사상회(新思想會)는 대구 지역에서 서울계의 운동 노선 확대에 기여하였다.
신사상회는 신사상의 연구 및 선전을 목적으로 결성된 사상단체였다. 신사상은 사회주의사상을 뜻하였다.
신사상회는 대구제4청년회, 철성단과 함께 서울계에 속하였다. 신사상회의 발기인 역시 대구제4청년회와 철성단의 구성원들인 김홍묵(金洪黙), 진평헌(陳平軒), 김리용(金利龍), 홍광(洪光), 윤우열(尹又㤠) 등을 비롯한 20여 명이었다. 신사상회는 대구와 서울에서 서울계의 운동 노선을 지지함과 동시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신사상회는 서울계가 추진한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 반대단체 전국연합대회’에 이름을 올렸고, 서울계가 추진한 경북청년대회의 개최를 주도하였다. 신사상회는 1925년 메이데이를 기념하여 대구제4청년회, 철성단과 공동으로 선전문 배포, 가두 행진, 강연 등의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일제 관헌의 금지 조치로 원족회[야유회]로 대신하였다.
신사상회는 서울계의 사상단체로서 대구 지역 사회운동과 전국 차원의 사회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