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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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協贊會 |
이칭/별칭 | 제2회경상북도물산공진회대구협찬회,대구부협찬회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17년 4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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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18년 11월 19일![]() |
성격 | 관변 단체 |
설립자 | 대구부 |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제2회 경상북도물산공진회의 개최를 위하여 대구부 주도로 결성된 관민 협력 단체.
대구협찬회(大邱協贊會)는 1918년 10월 3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경상북도물산공진회의 사업을 찬조하고, 관람자의 편의를 도모하여 제2회 경상북도물산공진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1917년 4월 27일 발기인회를 열고 결성된 대구협찬회는 제2회 경상북도물산공진회를 위하여 대구부[현 대구광역시] 주도로 결성된 한시적 기구였기에 제2회 경상북도물산공진회의 종료와 동시에 해산하였다.
대구협찬회의 공식 명칭은 ‘제2회경상북도물산공진회대구협찬회’였으며 ‘대구부협찬회’라고도 하였다. 대구협찬회는 일본인 중심의 대구상업회의소[현 대구상공회의소]에 사무실을 두었다. 대구협찬회의 주요 활동은 관람자 유치, 내빈 접대와 설비 구비, 제2회 경상북도물산공진회 개최 장소 내외의 장식, 각종 전람회 및 대회 개최, 여흥 개최, 각종 매점 운영, 그 밖에 제2회 경상북도물산공진회의 성공을 위한 필요 사항 등이었다.
대구협찬회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고문, 평의원, 이사, 사무원 등으로 조직을 구성하였다. 회장에는 대구부윤 나가노 타이사로[中野太三郞], 부회장에는 대구상업회의소 회장 요미무라[吉村]와 부회장 이병학이 선정되었다, 고문 중에 조선인은 박중양(朴重陽)과 신석린(申錫麟)이 포함되었다. 그 외 대구협찬회의 임원은 일본인으로 구성되었다.
대구협찬회는 평의원회를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나가는 방식이었다. 평의원회의 업무는 예산 및 결산, 잔여 금품 처분, 회칙의 개정, 대구협찬회 운영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이었다. 대구협찬회 평의원회 의장이 대구협찬회의 회장이었기에 실제적으로 대구협찬회는 대구부윤이 핵심적 위치에 있었다.
대구협찬회는 제2회 경상북도물산공진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대구부 주도로 결성된 한시적 관민 연합 단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