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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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令 |
영어공식명칭 | Ppanggu-taryeong|Song of Fart |
이칭/별칭 | 방구타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1987년 5월 23일 - 「빵구타령」 대구직할시 남구 대명동에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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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노인회관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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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권역 |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 |
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언어유희요 |
형식 구분 | 독창 |
가창자/시연자 | 신필주 |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언어유희요.
전국 곳곳에서 전승되는 「방귀타령」은 대개 시어머니, 시아버지, 신랑, 시누이, 시동생 등 등장인물과 방귀라는 생리현상을 연결하여 희화화하는 언어유희요이다.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빵구타령」은 「방귀타령」의 일종이기에 내용상 크게 다르지 않다. 「빵구타령」을 「방구타령」이라고도 일컫는데, 방구, 빵구가 방귀의 대구 사투리이기 때문이다.
1987년 영남대민족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민속예술』에 따르면, 지금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지역에서 1987년 5월 23일 가창자 신필주로부터 「빵구타령」이 채록되었다.
「빵구타령」은 독창 형식으로 부른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채록된 「빵구타령」은 지역에 따른 방귀, 각 군대 군인들의 방귀, 시댁 식구들 방귀까지 다양한 내용을 타령조로 재미있게 노래하고 있다. 사설은 다음과 같다.
“아니 아니 방방 못 놀겠네/ 아니 쏘지는 못하겠네/ 과거도 금강산 일만 봉이 줄방귀가 나온다/ 강원도 빵구는 감자 빵구데이 울릉도 빵구는 호박 빵구/ 빵구타령에 춤 나온다/ 전라도 빵구는 입쌀 빵구데이 경상도 빵구는 버리 빵구/ 빵구타령에 춤 나온다/ 인민군 빵구는 후퇴 빵구데이 미군의 빵구는 원조 빵구/ 빵구타령에 춤 나온다/ 시아버지 빵구는 호령 빵구데이/ 시어머니 빵구는 잔소리 빵구/ 빵구타령에 춤 나온다/ 동서의 빵구틑 욕심 빵구데이/ 시누이 빵구는 한람 빵구요/ 빵구타령에 춤 나온다/ 신랑의 빵구는 찹쌀 빵구 시동생 빵구는 사탕 빵구/ 얼씨구누 얼씨구나 얼씨구나/ 태평성대만 놀아 보자.”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빵구타령」은 지역, 군인, 시댁 식구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하여 노래의 재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특이한 유희요의 하나로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