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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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隨筆世界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대구광역시에서 창간된 계간 수필 문학 전문잡지.
『수필세계』는 2004년 여름 “장르의 명칭조차도 명확히 정립하지 못한 현실에다 본격 수필문학으로서 형식과 내용의 범주를 넓히고 좁히는 당면한 과제”를 안고 창간된 계간지이다. 홍억선이 주간을 맡아서 창간하였으며 대구 지역에서 발행되었지만 전국적 규모의 잡지이다.
창간사에서 밝힌 『수필세계』의 창간의 목적은 ‘시도하다, 모색하다’라는 수필의 어원에 충실하고, 수필 문학의 전통성을 온전히 계승하는 것이다. 이에 연암(燕巖)[박지원]과 형암(炯庵)[이덕무]으로부터 근대 수필이 자리 잡은 1930년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선배 수필가들이 이룩하여 놓은 업적을 탐구하고 계승할 것을 표방하였다. 또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하고 수필의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내실을 다질 것을 목표로 창간되었다.
『수필세계』 창간호[2004, 여름호]는 홍억선의 창간사, 도창회의 축사, ‘기획1’ 새로 쓰는 수필론[박양근, 이정림, 김시헌, 변해명, 신재기 등 집필], ‘기획2’ 신예작가 12인 신작선[김성구, 김정임, 박순선, 박용수, 박종기, 인인주, 이태호, 장명희, 조나영, 전윤미, 최현숙, 황성진 등], ‘기획3’ 한국의 수필 세계의 수필[임무물, 허영은, 배화열 집필] 등의 기획 특집 3 코너와 강중구 「세 번째 지리산 종주 길에서」 등 21편의 수필을 ‘신작 계절의 신작 21선’ 코너에 수록하였고, ‘우리 시대의 수필작가’에서 정태헌 수필가를 조명하였다. 이러한 편제는 큰 변화 없이 유지하며 이어지고 있다.
『수필세계』는 창간 이후 계간으로 발행되었으며, 2015년 창간 10주년 기획으로 『우리 시대의 수필가』를 단행본으로 출간하였다.
『수필세계』는 대구 지역에서 창간된 이래 지속적으로 발행하면서 신예 수필가의 발굴과 수필 문학에 대한 외연과 내연을 동시에 확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