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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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水黃氏佳新里集姓村 |
영어의미역 | Jangsu Hwang Clan Gasin-ri Single-Clan Village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일성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에 있는 장수 황씨 집성촌.
가신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신흥동(新興洞), 주동(注洞), 가정리(佳亭里), 안락일리(安樂一里), 문암리(文岩里) 각 일부를 병합하면서 가정리의 ‘가’와 신흥리의 ‘신’을 합쳐 가신리(佳新里)로 명명했다. 법정리인 가신리는 3개의 행정리(가신1리·가신2리·가신3리)로 구성되는데 이중 장수황씨 가신리 집성촌이 형성되어 있는 곳은 행정리인 가신2리로서 주동(注洞)·홍골[洪谷]·통산(通山)[일명 통뫼]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수황씨는 신라 때 시중을 역임한 황경(黃瓊)을 시조로 하고 조선 세종 때 정승 황희(黃喜)를 중시조로 하고 있다. 1700년대 중반 황희의 10세손 황윤태(黃允泰)가 현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살다가 돌림병을 피해 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로 이주하여 정착했다. 이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집성촌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250여 년을 유지해오고 있다.
승대산[567.2m]과 국망산[770.3m]에서 남쪽으로 뻗은 계곡에 장수황씨 가신리 집성촌이 있다.
1960년대에는 장수황씨 가신리 집성촌에 장수황씨 100여 가구가 세거했으나, 2008년 현재 3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 통산으로 가는 동막골 장수황씨 묘역에 황성원(黃性元) 묘, 황성원의 처 청송심씨 묘, 황공민(黃公民) 묘, 황공민의 처 풍양조씨 묘, 황덕순(黃德純)의 처 천안전씨 묘, 황옥(黃沃) 묘, 황숙(黃叔) 묘, 황숙의 처 전주이씨 묘, 장수황씨 집중공파 신도비 등이 있다. 가는 길은 노은면 면소재지인 문성리에서 지방도 520호선을 따라 4㎞ 정도 가다가 중부고속도로 교차점에서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장수황씨 가신리 집성촌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