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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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兪伯曾靖社功臣敎書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346[둔터로 88-2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봉희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5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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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유백증 정사공신교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공신록권 |
용도 | 공신증서 |
발급자 | 국왕 |
수급자 | 유백증(兪伯曾)[1587~1646] |
발급일시 | 1625년(인조 3)![]() |
발급처 | 공신도감(功臣都監) |
소장처 | 기계유씨 충목공파 종중 |
소장처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346[둔터로 88-21]![]()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기계유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1625년(인조 3) 유백증에게 발급된 공신녹권.
유백증은 1612년(광해군 4) 진사가 되고 증광 문과에 병과로 급제, 1621년(광해군 13) 병조좌랑이 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 때 공을 세워 정사공신 3등에 올라 기평군(杞平君)에 봉해졌다. 성품이 강직하여 여러 차례 직언을 하다가 화를 당하기도 하였으나 충직함이 인정되어 복직되었다.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충경(忠景)이다.
1625년 국왕의 명을 받아 공신도감에서 인조반정 때 공을 세운 공신들 1등 9명, 2등 14명, 3등 27명 등 총 50명에게 공신 증서가 내려졌는데, 이중 유백증은 정사공신 3등에 올라 「충경공유백증정사공신녹권(忠景公兪伯曾靖社功臣錄券)」이 내려졌다. 녹권을 제작한 이는 당시 우의정 강석기(姜碩期)이며, 글씨는 강극유(姜克裕)가 썼다.
두루마리식[卷軸裝] 녹권으로 고급 비단에 한지로 배접한 상태로 묵서(墨書)하였다. 크기는 가로 230㎝, 세로 40㎝이다. 내용 중간 중간 필체가 훼손되어 있다.
첫 행에는 교령의 의미로 ‘교(敎)’라 하여 유백증에 대하여 공신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이 실려져 있으며 이어 가족 등에게 1계급씩 작위를 올려 준다는 내용과 노비, 말, 금은 등을 하사하고 밭 60결을 내린다는 내용이 있다. 이어서 정사공신을 1등, 2등, 3등으로 구분하여 명단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백증은 3등에 올랐음이 기록되어 있다. 끝에는 ‘천계오년(天啓五年)’이라 되어 있어 1625년에 발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3등 공신인 「박정정사공신녹권(朴炡靖社功臣錄券)」을 살펴보면, 1등 공신 김자점(金自點)·심기원(沈器遠) 등의 이름이 검게 칠해져 있는데 이는 후일 역모 사건으로 인해 훈적에서 삭제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유백증 정사공신교서에는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쓰여 있다.
유백증 정사공신교서는 인조 때의 정치사 연구, 인물 연구와 함께 교서(敎書) 및 녹권 연구와 고문서학에 있어서도 매우 가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2005년 5월 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