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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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張浚鉉 |
영어음역 | Jang Junhyeo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윤오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3년 7월 28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일원의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3월 7일에,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 20매를 가지고 목사 이상백(李相佰)을 찾아와 만세 시위 거사를 3월 12일로 정하고 태극기와 선언서를 만들었다. 3월 12일 밤 8시경부터 마을 뒷산에 모인 3백 여명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고창(高唱)하였다. 출동한 경찰에 주동자 일부가 체포되면서 해산되었으나, 장준현과 김도길(金道吉) 등 남은 주역들이 다시 시위를 추진하였다. 3월 14일 오후 9시, 다시 뒷산에 모인 200여 명과 함께 만세 시위를 계속하다 체포되었다. 같은 해 4월 25일에 대구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였으나, 6월 14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6년에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